‘어쩔수가없다’, 청룡영화상 싹쓸이…최우수 작품상 등 7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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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 청룡영화상 싹쓸이…최우수 작품상 등 7관왕

TV리포트 2025-11-20 00:04:50 신고

[TV리포트=강해인 기자]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청룡영화상에서 작품성을 또 한 번 인정받았다.

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어쩔수가없다’가 7관왕에 성공했다.

올해 최다 노미네이션(12개 부문)에 올랐던 ‘어쩔수가없다’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청정원 인기스타상, 음악상, 기술상을 받으며 청룡영화상에서 가장 빛나는 작품에 등극했다.

이로써 박찬욱 감독은 박찬욱 감독은 ‘공동경비구역 JSA'(2000), ‘올드보이'(2003), ‘헤어질 결심'(2022)에 이어 네 번째로 감독상을 받으며 탁월한 연출력을 다시 증명했다.

대리 수상한 이성민은 “‘어쩔수가없다’는 처음 소설 원작을 읽었던 20년 전부터 줄곧 품어온 꿈이 이루어진 작품이다. 처음 볼 때는 단순하고 코믹하지만, 여러 번 볼 때마다 점점 더 복잡하고 비극적으로 느껴지는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심사위원 여러분께서 이 점을 알아봐 주셨다고 믿고, 고마운 마음으로 받겠다”라고 박찬욱 감독의 소감을 대신 전했다.

손예진도 ‘아내가 결혼했다'(2008) 이후 두 번째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과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품에 안으며 청룡영화상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이날 남편 현빈이 ‘하얼빈’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손예진과 현빈은 최초로 ‘부부 동반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쓰기도 했다.

‘어쩔수가없다’는 완벽한 가정을 이뤘던 만수(이병헌 분)가 인생을 바쳤던 회사에서 갑자기 해고 통보를 받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과 드라마틱한 전개, 아름다운 미장센, 견고한 연출, 그리고 블랙 코미디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여기에 청룡영화상까지 휩쓸며 올해 최고 화제작으로 위상을 굳혔다.

청룡영화상을 싹쓸이한 ‘어쩔수가없다’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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