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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해양선박사고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해양선박사고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8시 17분경 전남 신안군 죽도 남방 인근 해상에서 260여명이 탑승한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 보고를 받은 직후 “인명 피해가 없도록 신속히 사고 수습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해양경찰청과 관계기관은 가용 가능한 모든 선박과 장비를 즉시 투입하여 승객 전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소방청과 목포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7분쯤 여객선의 선수가 섬에 올라탔다는 승객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여객선에는 승객 246명과 선원 21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목포 해경은 오후 8시 33분에 재박함정 비상소집을 실시하고, 본청 상황지원팀을 소집했다.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사고 선박에서는 아직 인명피해나 침수, 기울기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무조정실은 오후 8시 57분쯤 가용 가능한 세력을 총 동원해 대응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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