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오전 7시 12분 개장 전 거래에서 로우스 주가는 전일 대비 5.09%나 상승하며 230.74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택 개보수 소매업체인 로우스는 올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3.06달러로 월가 추정치 2.97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8억1000만 달러로 예상치 208억2000만 달러보다 소폭 낮았다.
최근 인수 효과로 로우스는 올해 총매출이 8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가이던스 845억~855억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다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동일점포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보합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전망은 최대 1% 증가였다.
회사 측은 이번 전망치 조정에 대해 “거시경제 환경의 지속적인 불확실성과 지난달 인수를 마무리한 파운데이션 빌딩 머티리얼즈(Foundation Building Materials)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빈 엘리슨 로우스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이후 보도자료에서 “3분기 동일점포매출이 플러스 전환했고, 허리케인 영향이 컸던 지난해와 비교한 기저효과에도 현재 분기 역시 긍정적인 동일점포매출로 출발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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