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패션 커뮤니티와 SNS에서 가장 뜨겁게 언급되는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라이즈(RIIZE)의 소희죠. 공항에서 포착된 사진 한 장, 여행지에서 올린 셀카 한 컷만으로도 팬들과 패션 마니아들은 그가 착용한 아이템을 찾기 위해 빠르게 움직입니다. 실제로 소희가 입은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품절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는 일이 흔합니다. 무심한 듯 자연스럽지만 디테일은 분명 살아 있는 그의 스타일은 ‘따라 하고 싶은 실용적 스트릿 패션’의 대표적 예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소희가 최근 착용해 화제를 모은 아이템들을 중심으로, 그 매력과 스타일링 포인트를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비니부터 후드티까지, SKYLRK
라이즈 소희 착용/ SKYLRK Beanie
라이즈 소희 착용/ SKYLRK Zip Hoodie
최근 따라 하고 싶은 오버핏 후드티로 꼽히며 자주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브랜드 SKYLRK. 저스틴 비버가 전개하는 브랜드 SKYLRK의 지퍼 후드티는 특히 스트릿 감성을 즉각적으로 완성해주는 아이템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루즈하지만 흐트러지지 않는 패턴, 부드러운 소재감, 어떤 룩에도 매끄럽게 어울리는 베이직 컬러 구성은 물론, 포인트를 주기 좋은 블루와 핑크 톤까지 더해 선택 폭이 넓습니다. 와이드 카고 팬츠나 데님과 함께 매치하면 소희의 공항 패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할 수 있습니다. 이너에는 깔끔한 화이트 티셔츠를 더하면 실루엣이 더욱 정돈되어 보일 수 있죠. 그 외에도 비니, 선글라스 등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브랜드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분명합니다.
이젠 소희의 정체성이 된, MLB 뉴에라의 59FIFTY
라이즈 소희 착용/ Mlb 뉴에라 어센틱 59fIFTY 피티드 캡
라이즈 소희 앤톤 착용/ Mlb 뉴에라 어센틱 59fIFTY 피티드 캡
소희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시그니처 아이템은 피티드 캡입니다. MLB 뉴에라의 59FIFTY는 깊은 크라운과 클래식한 팀 로고 디자인이 특징으로, 그의 스트릿 무드를 완성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냅백보다 훨씬 정돈된 형태를 제공해 얼굴형을 자연스럽게 잡아주는 장점이 있으며,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가 제공되어 취향에 맞춘 선택이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패치를 활용해 자신만의 뉴에라 캡을 커스터마이징하는 트렌드도 등장했죠. 후디나 패딩과 함께 착용하면 스트릿 분위기가 더욱 강조되며, 컬러감이 강한 옷을 입는 날에는 블랙이나 네이비 계열의 기본 색상을 선택하면 실패 없는 코디가 완성됩니다.
올겨울 경량 패딩은 C.P. Company
라이즈 소희 착용/ C.P. Company D.D. Shell Goggle Down
라이즈 소희 착용/ C.P. Company D.D. Shell Goggle Down
올겨울 소희가 착용하며 단숨에 검색어에 올랐던 C.P. Company의 고글 다운 재킷.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고글 후드 디테일과 가볍지만 뛰어난 보온성을 제공하는 D.D Shell 소재가 조화를 이루어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제품입니다. 특히 흔하지 않은 피스타치오 베이지 컬러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복잡한 컬러감의 팬츠보다 뉴트럴 톤의 하의를 선택하면 재킷의 고급스러운 색감이 더욱 돋보입니다. 고글 후드는 자연스럽게 드러내 포인트로 활용하면 스타일을 한층 더 완성할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던 핏은 바로 엔더슨벨
라이즈 소희 착용/ ANDERSSON BELL 로에 파타니 카고 팬츠
라이즈 소희 착용/ ANDERSSON BELL 로에 파타니 카고 팬츠
또한 소희가 공항에서 착용해 큰 주목을 받은 엔더슨벨의 파타니 카고 팬츠 역시 빠질 수 없습니다. 이 팬츠는 와이드한 실루엣이지만 구조적인 패턴 덕분에 흐트러짐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라인이 특징입니다. 깊은 플리츠와 입체적인 패턴은 다리 라인을 자연스럽게 정돈해주며, 미니멀한 사이드 포켓과 절제된 디테일이 어느 상의와도 잘 어울립니다. 심플하고 미니멀한 상의는 물론, 개성있는 레드 컬러와의 매치도 훌륭하죠. 성별과 계절에 크게 제한받지 않는 디자인 덕분에 데일리 팬츠로도 높은 활용도를 자랑합니다.
이처럼 소희의 패션은 단순한 ‘스타의 잘 차려입은 모습’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스타일링 영감을 제공하는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기본 아이템 위에 확실한 포인트를 얹고, 편안한 실루엣 안에서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균형감이 그의 스타일의 핵심이죠. 그렇다면 소희의 다음 아이템은 어떤 것이 될까요?
Copyright ⓒ 에스콰이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