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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능 작가는 대한민국 대표 도예가로 그동안 뉴욕, 워싱턴, 런던, 도쿄, 오사카, 두바이, 아부다비, 러시아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초대전을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하는 회고전이다. 제목인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평생을 흙과 불을 껴안고 살아왔다. 특히 ‘토흔’(土痕)이라는 창작접으로 잘 알려져 있다. ‘흙의 표면에 남은 생명의 숨결과 불의 흔적을 쫒아 기어이 우주의 그림자라도 잡아 보려는’ 창작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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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능 작가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이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다”라는 문장으로 자신의 예술세계를 설명한다. 이번 전시에서 그의 예술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오프닝은 12월 3일 오후 5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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