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5일 갈현동 디테크타워 B동 중앙홀에서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고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한 ‘2025 과천시 일자리&생애설계 박람회’를 연다.
박람회는 과천시 일자리센터와 50플러스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채용 상담부터 생애설계 프로그램까지 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대한켐텍㈜, 세종디엑스㈜, ㈜오씨메이커스 등 1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또한 과천시립요양원이 운영하는 중·장년 특화 채용 상담부스가 설치돼 경력단절 중장년층의 일자리 접근성을 높인다.
행사장 내 별도로 운영되는 ‘생애설계관’에선 50+세대의 직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실버공예 심리지도사, 타로상담사, 디지털문해교육사 등 50+ 커뮤니티 동아리가 참여해 직무 설명과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국민연금공단의 노후준비 종합진단,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상담 카페 등 총 26개 부스가 운영되며 취업과 자기 개발·진로 탐색을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폭넓은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기반 고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날 디테크타워 1층 중앙홀과 2층 미래홀에선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경기도5070 일자리박람회-앙코르 인생특강 with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김민식 작가(전 MBC PD)의 ‘행복한 소통과 말하기’ 특강을 비롯해 중장년 채용설명회·일자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시민들은 두 행사를 자유롭게 오가며 다양한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신계용 시장은 “일자리 매칭과 생애설계를 동시에 지원하는 종합형 박람회로 준비했다”며 “중·장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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