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배우 문지후가 일본 TV TOKYO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김밥과 오니기리)’(이하 ‘첫입에 반하다’) 출연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시작한다.
‘첫입에 반하다’는 한국과 일본, 서로 다른 국적과 문화를 가진 남녀가 가치관 차이로 당황하면서도 점차 서로에게 끌리는 순수한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속재료와 먹는 방식이 다른 ‘김밥’과 ‘오니기리’를 모티브로,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설렘을 그린다. 작품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될 예정으로, 한국과 일본을 넘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 중 문지후는 한국 대기업 일본 지사에서 근무하는 엘리트 회사원 강준호 역을 맡는다. 강준호는 애니메이션을 배우기 위해 일본에 유학 온 대학원생 박린(강혜원 분)의 곁을 든든하고 자상하게 지켜주는 ‘친오빠’ 같은 존재이지만, 마음속으로는 박린을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며 묵묵히 조력하는 문지후의 진솔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문지후는 “일본에서 드라마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정말 설렜다. 강준호라는 캐릭터는 박린을 향한 짝사랑의 마음을 따뜻한 배려로 채운 순수하고 곧은 인물”이라며, “젠틀하면서도 열정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강준호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설렘으로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첫입에 반하다’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일상에 지친 분들이나 두근거리는 설렘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최근 축구 예능 ‘뭉쳐야 찬다4’에서 단 한 번의 결석 없이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문지후.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준 뜨거운 에너지는 ‘첫입에 반하다’ 속 강준호 캐릭터를 통해 또 한 번 빛을 발할 전망이다. 문지후는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에 자신만의 색깔을 더해 다정함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연기를 선보이며, 국내를 넘어 일본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김밥과 오니기리)’는 2026년 1월 12일 TV TOKYO에서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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