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지연 기자] 배우 염승이가 영화 ‘지하 아이돌’(감독 이수성)을 통해 스크린 장편 주연 데뷔에 나서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염승이는 '지구 아이돌'에서 주인공 ‘승현’ 역을 맡아 파격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 변신에 도전한다. 이 작품은 K-POP이 전 세계를 장악한 시대, 화려한 톱 아이돌의 이면에 가려진 ‘지하세계 아이돌’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코믹 드라마로, 개성 넘치는 청춘들의 현실과 도전을 이색적인 시선으로 담아냈다.
염승이가 연기한 승현은 평소에는 순하고 여린 성격이지만, 남장을 하고 무대에 오르는 순간 거침없는 카리스마로 변신하는 반전 캐릭터다. 그는 BZ–BOYS(청공소년)의 최원호, 이하민, 정동환, 정승현과 호흡을 맞추며 이중적인 매력을 자연스럽게 넘나들어 극의 활력을 책임질 전망이다.
극 중 승현은 걸그룹 데뷔를 꿈꾸지만 오디션마다 번번이 고배를 마시는 인물로, 꿈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남장이라는 대담한 선택을 감행해 보이그룹 멤버로 합류하게 된다. 연극 무대와 웹드라마를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염승이는 이번 작품에서 한층 더 성숙한 연기력을 증명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간 ‘쉬어매드니스’, 웹드라마 ‘가두리 횟집’, ‘금주를 부탁해’, ‘퀸메이커’, 영화 ‘서울괴담’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확장해 온 염승이는 스크린·무대·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동으로 안정적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한편, 배우 염승이의 첫 장편 영화 주연작 ‘지하 아이돌’은 오는 11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크린에서 펼쳐질 그의 새로운 얼굴에 관심이 모인다.
뉴스컬처 김지연 jy@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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