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북도)
경북도는 19일 서울 aT센터에서 산업통상부 주최로 열린 Carbon Korea 2025에 참가해 탄소 소재 관련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홍보했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행사는 도내 탄소 소재 기업과 기관 13개 사가 참여하며 탄소 섬유 복합재를 활용한 방산용 부품, 자동차 부품, 항공 부품과 인조흑연 블록, 흑연전극 및 히터, 전기차 부품, 나노 탄소 소재 적용 반도체 및 고방열 부품 등 그동안 개발해 온 탄소 소재부품을 만나볼 수 있다.
㈜카보랩(김천시 소재)은 인조흑연블록 및 기능성 탄소복합재 생산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실리콘 용해로 부품에 활용되는 인조흑연블록 제품, 흑연 폐스크랩을 이용한 등방성 벌크흑연 제조, 이차전지 전극활물질용 탄소복합재를 소개한다.
㈜카보랩은 그 중 등방성 인조흑연블록 제품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고 우수한 기술을 인정받아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2024년 한국탄소학회 기술상을 받았었다.
㈜우성첨단소재(문경시 소재)는 자동차 및 산업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 기업으로 2025년 경북도에서 지원하는 탄소산업 혁신기술 국가 사업화 지원사업으로 탄소나노튜브 복합소재 기술을 개발하여 정전기 방지 및 내열/내마모성을 극대화한 반도체 보관 트레이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자체 개발한 그래핀 적용 수분 흡습 감소 자동차 헤드램프용 복합 소재 및 메탈 플라스틱 등의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조 흑연 분야의 전극봉·등방 흑연·이차전지 음극재, 수소 환원 제철 분야의 자기 소성탄소전극· 청록 수소카본, 첨단 복합소재 분야의 탄소섬유복합재료 중간재 및 부품 등 환경·에너지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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