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kive
겨울이 되면 ‘남친룩’이라는 말이 더 자주 떠오릅니다. 코트 하나만 잘 골라도, 모자와 스니커즈만 잘 맞춰도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막상 내 남자친구, 혹은 내 데일리룩에 적용하려 하면 막연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때 지름길은 옷을 잘 입는 사람의 현실적인 레퍼런스를 그대로 참고하는 거예요. 요즘 겨울 남친룩 레퍼런스로 가장 든든한 계정은 방탄소년단(BTS) RM의 인스타그램입니다. 누구나 옷장에 있을 법한 코트, 데님, 볼캡 같은 아이템만으로도 도시적인 코지 무드를 완성하고 있죠. 지금 바로 따라 입기 좋은 RM의 여섯 가지 데일리룩을 소개합니다.
@rkive
코트와 데님으로 완성하기
」겨울 남친룩의 정석은 여전히 코트와 데님 조합입니다. 방탄소년단(BTS) RM은 밝은 브라운 계열의 하이넥 코트를 선택해 무게감은 덜고, 온기는 충분한 룩을 완성했어요. 목까지 단정하게 올라오는 넥 라인이 머플러 없이 따뜻한 느낌을 더하죠. 여기에 중청 데님 팬츠를 매치하고, 밑단을 살짝 롤업해 발목 선을 드러낸 것이 포인트입니다. 과하지 않은 디테일이지만 전체 실루엣에 리듬감을 줄 수 있는 노하우죠. 블랙 볼캡과 블랙 스니커즈로 상·하의를 자연스럽게 묶어주면서도, 얼굴은 더 또렷하게 보이도록 정리한 느낌입니다. 데이트든, 주말 산책이든 어떤 겨울 일정에도 부담 없이 활용 가능한 가장 기본이 되는 남친룩이에요.
@rkive
톤온톤 레이어드의 모범 답안
」더욱 코지한 무드를 내고 싶다면 플리스+패딩 조끼 조합을 참고해 보세요. 플리스와 패딩 조끼를 모두 베이지 톤으로 맞춘 톤온톤 레이어드가 인상적입니다. 소재는 다르지만 색감을 통일해 전체적인 룩이 한층 고급스럽게 정돈돼 보이죠. 여기에 방탄소년단(BTS) RM처럼 블랙 팬츠를 더해 하체에 안정감을 주면 상체의 볼륨이 과해 보이지 않습니다. 따뜻한 플리스와 가벼운 패딩 조끼의 조합은 온도 차가 큰 겨울날 특히 유용해요. 카페 데이트부터 주말 나들이까지,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은 겨울 남친룩입니다.
@rkive
패턴 니트와 모자 조합이 주는 여유
」조금 더 힙한 무드를 원한다면 블러 패턴 니트를 눈여겨봐야 합니다. RM은 에어브러시로 번진 듯한 블러 패턴의 남색 니트를 선택했어요. 선명한 그래픽 대신 경계가 흐릿하게 번지는 패턴이라, 과하지 않으면서도 시선이 자연스럽게 머무르는 상의죠. 여기에 거꾸로 쓴 블랙 뉴스보이캡을 매치해 살짝 장난기 있는 무드를 더했어요. 너무 꾸민 느낌보다 여유로운 스트리트 감성이 강조되는 조합이에요. 볼 체인 목걸이까지 더해주면 얼굴 주변으로 미묘한 반짝임이 생기면서 전체 룩의 밸런스가 한층 좋아집니다.
@rkive
@rkive
맨투맨으로 연출하는 로맨틱 무드
」맨투맨과 데님 조합은 흔하다고요? RM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레이어드를 보여줍니다. 맨투맨 아래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겹쳐 입고, 밑단에 스트라이프가 살짝 보이도록 연출했죠. 이 작은 디테일만으로도 평범한 맨투맨 룩이 훨씬 로맨틱하고 센스 있어 보입니다. 하의는 담백한 진을 선택하고, 발끝에는 스웨이드 미드컷 부츠를 더했습니다. 스니커즈 대신 스웨이드 부츠를 매치하면 전체 룩의 계절감이 살아나면서, ‘꾸안꾸’와 단정함 사이의 균형이 자연스럽게 맞춰지죠. 볼캡을 더해주면 부담 없는 캠퍼스룩, 주말 데이트룩, 겨울 여행룩으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겨울 남친룩이 완성됩니다.
@rkive
신경 쓴 듯 여유 있는 실루엣
」셔츠 하나만 바꿔도 겨울 남친룩의 분위기는 크게 달라집니다. RM이 선택한 것은 베이지 스트라이프 셔츠인데요. 패턴과 컬러 모두 과하지 않지만, 가까이에서 볼수록 세련된 인상을 주는 타입이죠. 단추를 모두 여민 단정한 셔츠 스타일링은 기본이지만, RM은 팬츠 실루엣으로 변주를 줬네요.
@rkive
허벅지 라인에 여유가 있는 벌룬핏 팬츠를 매치해 전체 실루엣에 볼륨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에요. 덕분에 셔츠 룩이 딱딱해 보이기보다 여유로운 감성이 강조되죠. 여기에 선글라스와 블랙 볼캡을 더해 자연스러운 비율 보정까지 챙겼습니다. 전시회, 카페 투어, 겨울 여행지 등 사진이 많이 찍히는 날에 특히 참고하기 좋은 룩이에요.
@rkive
밝지만 따뜻하게
」마지막으로 소개할 룩은 가장 캐주얼한 데님 재킷 스타일링입니다. 방탄소년단(BTS) RM은 은은한 연청 컬러의 청재킷에 깨끗한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해 상반신을 단정하게 정리했습니다. 너무 짙지 않은 연청 톤 덕분에 얼굴 톤도 자연스럽게 환해 보이는 효과가 있죠. 하의는 허벅지 옆 카고 포켓이 달린 유틸리티 팬츠를 선택했습니다. 과한 밀리터리 무드가 아니라, 일상에서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실루엣이에요. 바지 밑단을 롤업해 발목 선을 드러내면 전체적으로 경쾌한 느낌이 더해집니다. 블랙 볼캡으로 컬러 포인트를 정리해주면, 어떤 신발을 신어도 잘 어울리는 완성도 높은 겨울 남친룩이 완성돼요.
Copyright ⓒ 엘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