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 안에 읽는 요약 기사
✓ 가장 핫한 뷰티 키워드는 '미지근'.
✓ 기존 색조 아이템을 전부 바꿀 필요는 없다. 해답은 톤 다운 조색템!
✓ 치크와 립의 채도, 명도를 낮출 조색템 추천.
너나 나나 모두가 입 모아 외치는 뷰티 신의 키워드, '미지근'. 문제는 트렌드가 이렇게 바뀌면, 당장 화장대의 색조 아이템들이 너무 다 촌스럽고 쨍해 보인다는 점이다. 손이 안 간다고 버릴 수도 없는 노릇. 그래서 최근 조용히 주가를 올리는 아이템은 내 기존의 제품을 ‘톤 다운’해주는 조색템이다. 립과 치크 모두 활용할 수 있으니 우리 화장대를 지켜줄 구원자일 수도 있겠다.
최근 셀럽들 사이에서도 또렷하게 보이는 이 트렌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지 않더라도 그윽한 분위기를 주는 멀멀한 룩이 주를 이룬다. 치크도 쨍한 코랄이나 핑크보다는 회끼가 도는 베이지라든지 한 톤 낮지만 칙칙하지 않은 미지근함이 포인트라는 얘기다.
하지만 이 흐름을 따라잡자고 화장대를 갈아엎을 수는 없다. 이미 가지고 있는 립과 치크 제품들이 다 과즙 팡팡이라면, 이 아이템들을 주목하길! 기존 컬러의 채도와 명도를 낮춰주니 어떤 색으로도 조합이 가능하고, 컬러의 온도감을 재조정해준달까? 전체 메이크업 무드를 차분하게 만들어줄 것.
{ 누즈 무스 케어 치크 핸디 #99 다운 }
사진/ 브랜드 홈페이지
회색 치크라니! 꽤나 엄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지금 빈번하게 등장하는 미지근한 메이크업에서 가장 실용적인 제품일 것이다. 톤 내려주는 블러셔의 역할을 정확히 겨냥한 제품. 회끼가 감도는 쿨한 그레이시 톤이라 다른 치크 제품과 섞으면 과하게 올라가는 채도를 바로 잡아주는 톤 다운 베이스로 활용 가능하다. 무스 텍스처라 손가락으로 블렌딩 해도 편안한 질감. 소량만 더해도 금세 톤 다운 되며, 취향에 따라 양을 늘리고 줄여가며 미지근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겠다.
{ 롬앤 더 쥬시 래스팅 틴트 #38 클라우디 베리 }
사진/ 브랜드 홈페이지
출시 전부터 ‘재떨이 립’이라며 험한 별명을 얻기도 한 제품. 그만큼 대중들의 니즈가 적극 반영된 신제품이 아닐까? 입술 톤이 싹 내려앉는 회끼 베이스의 그레이 틴트다. 단독으로 바르면 요즘 유행하던 ‘타이어드 걸’ 메이크업 연출도 즉시 가능하다. 기존에 갖고 있는 립 제품과 조색하면 채도와 명도가 낮아져 멀멀한 톤으로 변신! 생각보다 탁해지지 않고 차분하게 정리되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글로시한 제형이라 너무 광택이 나지 않게 하는 편을 추천.
{ 투슬래시포 글레이즈 립 체인저 #누 블랙 }
발색 정도에 따라 투명한 흑도를 더할 수 있는 립 체인저. 채도는 낮추고 음영은 더해지니 미지근 립의 결을 제대로 맞출 수 있는 립 제품이다. 한 번 바르면 탑 코트처럼 은근하게 입술 색을 눌러주고, 여러 번 레이어링 해주면 차콜 톤에 가까운 깊은 발색이 올라온다. 전체 톤을 다운시키는 데 최적화된 제형이라, 화장대에 있는 립들을 지금 유행하는 멀멀한 립으로 재탄생시키는 건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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