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간 CPR→갈비뼈 골절…김수용 “혼자였으면 죽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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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간 CPR→갈비뼈 골절…김수용 “혼자였으면 죽었을 것”

TV리포트 2025-11-19 01:14:11 신고

[TV리포트=신윤지 기자] 코미디언 김수용이 촬영 도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가운데 빠른 응급처치 덕분에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용은 18일 “주변에 아무도 없었으면 이미 죽었을 것”이라며 당시의 아찔했던 순간을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그는 지난 13일 경기도 가평에서 개인 채널 콘텐츠를 촬영하던 중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현장 스태프가 즉시 119에 신고해 구조 요청을 했다.

도착한 구급대는 약 20분 동안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고 김수용은 병원으로 이송된 뒤에야 의식을 회복했다. 장시간 CPR의 영향으로 갈비뼈에 금이 갔지만 다행히 뇌 손상이나 마비 등 심각한 후유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혈관 확장 시술을 받고 현재 일반 병실에서 회복 중이며 빠르면 20일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김수용은 “의사도 20분 정도 심폐소생술을 하고 의식이 없으면 후유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멀쩡한 경우는 드물다고 하더라”며 “이만하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전했다. 이어 “혼자 운전 중에 이런 일이 생겼다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며 “옆에 사람들이 있어서 살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측은 “김수용 씨는 의료진의 세심한 치료와 관리 아래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며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속사 역시 김수용씨가 건강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용은 지난 1991년 KBS 제1회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뒤 꾸준히 연예계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채널 ‘조동아리’, ‘비보티비’ 등을 통해 시청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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