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에미레이트 팀 클라크 사장은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보잉이 과거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도 “우리는 보잉이 약속을 지키도록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미레이트는 이번 보잉 주문으로 총 보유 주문량이 315대로 증가했으며, 첫 인도 목표는 2027년 2분기다. 하지만 보잉은 777X 인증·생산 문제와 737 생산 차질로 수년간 인도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클라크 사장은 “지연으로 인해 큰 비용을 들여 노후 기재를 개조해왔다”며 불만을 드러내면서도 “새로운 경영진 아래 보잉이 안전·품질 관리를 재정비하고 결국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잉 주가는 현지시간 오전 9시 15분 기준 1.02% 하락한 189.85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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