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장동 항소 포기' 회동 또 가졌지만 소득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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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장동 항소 포기' 회동 또 가졌지만 소득 '무'

폴리뉴스 2025-11-18 18:37:42 신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 원내지도부가 18일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항소 포기 논란 국정조사 관련해 재협상에 나섰으나 추진 방식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의를 더 이어나가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의 오찬 회동에 이어 오후에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다시 만나 관련 논의를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앞서 여야는 11일과 12일 두 차례 회동해 국정조사 여부와 방식을 논의했지만, 주체와 범위를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 했다. 13일 우원식 의장 주재의 회동에서도 대장동 국정조사 논의는 진전되지 않았다. 이후 지난 17일 만나 재협상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일정상의 이유로 하루 뒤로 순연했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은 이날 오후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 방식에 대해선 좀 더 논의하기로 얘기가 끝났다"며 "당분간은 일방 처리하지 않기로 합의가 됐다"고 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은 "국정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조작 수사, 항명 그리고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항소 포기 외압 의혹 그 내용을 다 포함하는 것까지는 합의가 됐다"고 했다.

與 "법사위서 실시" 野 "특위 구성해 진행" 이견

유 원내수석은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방식에 관해서 국민의힘에서는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회 차원에서 진행하자는 입장"이라며 "민주당에서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실시하자는 입장에서 아직까지 서로 간에 접점을 찾지 못 했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회동 여부와 시한을 묻는 질문엔 "다음에 언제 만날지는 서로 간에 결정한 바는 없다. 그러나 필요하면 언제든지 만나겠다는 마음들은 양당 원내대표와와 원내수석들이 가지고 있다"며 "적어도 다음 본회의(이달 27일)까지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문 원내운영수석은 정개특위와 관련해선 "당내 논의를 거쳐 실시하는 것에 대해 한 번 정리하자 이런 정도까지 논의가 됐다"며 "당내 논의 과정을 거쳐 만나서 다시 이야기하기로 했다. 오늘 합의가 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유 원내운영수석은 "정개특위를 구성해 지방선거 전 지방선거의 선거구 획정을 논의하자는 얘기가 있었고, 민주당에서도 그 부분에 대한 논의를 하는 것으로 서로 간에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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