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직 대통령 최초 유튜브 시작 근황..."잊혀지고 싶다"더니 출연한 이유? (+책방, 채널, 김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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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직 대통령 최초 유튜브 시작 근황..."잊혀지고 싶다"더니 출연한 이유? (+책방, 채널, 김어준)

살구뉴스 2025-11-18 17:34: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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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평산책방’ 유튜브 채널 ‘평산책방’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 최초로 유튜버로 데뷔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유튜버' 데뷔

유튜브 채널 ‘평산책방’ 유튜브 채널 ‘평산책방’

17일 유튜브 ‘평산책방’은 문 전 대통령이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대담하는 형식의 ‘시인이 된 아이들과 첫 여름, 완주’라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이 특정 채널에 고정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상 제작은 김어준씨의 겸손방송국이 맡았습니다.

대담에서 평산책방 책방지기로 소개된 문 전 대통령은 첫 추천작으로 시집 ‘이제는 집으로 간다’를 소개했습니다. 소년보호재판에서 보호위탁 처분을 받은 경남 청소년위탁센터의 청소년 76명이 작성한 시를 모은 책입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아이들은 앞으로 우리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오느냐, 안 그러면 계속 빗나간 생활을 하느냐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절대적으로 부족한 게 애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다. 애들은 들어주기만 해도 달라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이가 고립감, 외로움, 무력감을 체념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 같은 게 느껴진다”고 전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추천작은 류기인 창원지방법원 소년부 부장판사 등이 엮은 ‘네 곁에 있어 줄게’입니다. 문 전 대통령은 “소년부 부장판사, 청소년위탁센터의 센터장, 선생님들, 멘토, 청소년위탁센터를 수료한 졸업생 이런 사람들이 함께 글을 엮은 것”이라며 ‘이제는 집으로 간다’를 읽고 보면 좋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유튜브 데뷔에 시끌

유튜브 채널 ‘평산책방’ 유튜브 채널 ‘평산책방’

전직 대통령이 유튜브 채널에 사실상 고정으로 등장해 대중과의 새로운 소통 창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상이 공개된 지 하루가 지난 18일 오후 해당 영상에는 47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댓글에는 “조용히 잊혀지고 싶다더니 그렇게 잊혀지는게 무서운 건가” “정말 왜 이러나. 퇴임했으면 제발 조용히 살아요” “제발 잊혀달라. 탈당도 해달라” 등 부정적인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반면 일부는 “항상 응원한다.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책방에 가겠다” “유튜브에서 뵈니 너무 반갑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야기 많이 듣고 싶다” “영상 자주 올려달라” 등 문 전 대통령의 유튜브 데뷔를 축하하는 긍정적인 댓글을 남겼습니다. 

 

"잊혀지고 싶다"더니 출연한 이유?

유튜브 채널 ‘평산책방’ 유튜브 채널 ‘평산책방’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으로 일한 탁현민 목포대 특임교수는 “임기를 마치면 잊혀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공언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유튜브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탁 교수는 기획 의도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경남 양산 사저 인근에서 운영하는) 평산책방이 제가 보기엔 상당히 따뜻하고 사람들이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곳인데 너무 외진 데 있고 이걸 소개할 만한 콘텐츠를 만드는 게 쉽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무리 전 직장 상사지만 대통령 하셨던 분이니까 움직임이 쉽지 않다. 어떤 말씀을 하고 행동을 할 때마다 정치적으로 해석하거나 의도적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데, 그러다 보니 책방도 제대로 잘 안 알려지는 것 같아서 어차피 책방이면 책 얘기를 갖고 본인이 또 책을 좋아하시니까 책을 소개하는 콘텐츠에 출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유튜브 출연 소식이 전해진 뒤 일각에서 ‘잊혀지고 싶다고 했는데 왜 자꾸 등장하시나’라는 얘기가 나왔다는 진행자 말에 탁 교수는 “잊혀진다는 게 현실 정치로부터 한 걸음 떨어져서 이제는 생활인으로 혹은 전 대통령으로서 품위와 품격을 지키면서 사는 모습 아닐까? 그게 잊혀지는 거 아닐까?”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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