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유준상, "공부 대신 행복 택했던 두 아들 교육법 가장 후회된다" 자책 고백

 

[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배우 유준상이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출연해 아내 홍은희와 함께했던 자녀 교육법에 대한 솔직한 후회를 털어놓는다. 두 아들에게 공부 대신 자유로운 경험을 선사한 것을 언급하며, 결국 부모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토로했다.

18일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측은 유준상과 정문성의 출연 예고를 공개했다.

홍은희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둔 유준상은 "아내와 교육 가치관이 일치했다"며 "두 아들과 함께 미술관, 등산,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공부 대신 행복하고 자유로운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어지는 고백이 눈길을 끈다. 유준상은 "아이들이 행복한 대신 부모가 스트레스 받는다. 공부를 시키지 않은 것이 가장 후회가 된다"고 솔직하게 자책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유준상은 공부 후회와는 별개로 두 아들에 대한 자랑도 잊지 않았다.

그는 큰아들에 대해 "엄마(홍은희)의 외모를 물려받았고, 연기에 관심이 생겼다"고 전했으며, 둘째 아들에 대해서는 "고등학생의 나이에 메탈 음악에 흠뻑 빠져 하루 5시간씩 기타 연습에 매진한다"며 "기타리스트 뺨치는 연주 실력을 지니고 있다"고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우 유준상과 정문성이 출연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