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대웅·동아제약, 실적 고공행진···정제·톡신·디지털로 3Q 동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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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대웅·동아제약, 실적 고공행진···정제·톡신·디지털로 3Q 동반 질주

이뉴스투데이 2025-11-18 16:42: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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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진·대웅·동아제약, 그래픽=김진영 기자]
[사진=삼진·대웅·동아제약, 그래픽=김진영 기자]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삼진제약, 대웅제약, 동아제약 모두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하며 전문의약품(ETC)·일반의약품(OTC)·디지털 헬스케어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진제약은 올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831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6.5%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래리스, 게보린 등 정제 제품이 433억원으로 5.2% 성장한 데다, 타우로린, 페르본 등 주사제 매출도 128억원을 달성하며 제품 부문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판관비 증가율(2.9%)이 매출 증가 폭에 못 미치며 영업이익률이 0.4%포인트 상승한 11.8%를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3분기 매출 3551억원, 영업이익 53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4%, 30.1% 증가하며 실적 개선 폭이 가장 컸다. 대표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553억원 매출로 16.3% 성장, 일반의약품 매출은 437억원으로 27.1% 늘었다. 특히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설루션 ‘씽크(ThynC)’를 포함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이 연간 363억원 매출을 올리며 대웅제약의 신성장 축으로 자리 잡았다.

동아제약도 3분기 실적에서 의미 있는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 매출 2001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5%, 28.9% 성장했다. 핵심 품목인 박카스는 867억원 매출로 11.7% 증가, 일반의약품 부문은 ‘노스카나’ 판매 호조로 28.4% 성장하며 실적 견인을 이끌었다. 신규 출시된 ‘얼박사’는 MZ세대에게 빠르게 안착하며 박카스 브랜드의 생명력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통 제약사들이 각자 강점에 맞는 카테고리 전략과 기술 혁신으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시장 공략 등 비즈니스 확장을 통한 다각화가 실적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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