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플림픽서 사격 정다인-김우림 조·사이클 고병욱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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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플림픽서 사격 정다인-김우림 조·사이클 고병욱 은메달

연합뉴스 2025-11-18 16:3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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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는 여자 단체서 동메달 추가

사격 혼성 은메달을 차지한 김우림과 정다인 사격 혼성 은메달을 차지한 김우림과 정다인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단 = 정다인(경북전문대)-김우림(보은군청) 조가 2025 도쿄 데플림픽 사격 혼성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다인과 김우림은 18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국립훈련센터 사격장에서 열린 10m 공기소총 혼성 금메달 결정전에서 인도의 마힛 산두-다누시 스리칸트 조에 7-17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정다인-김우림 조는 남자 30발, 여자 30발을 쏘는 본선에서 2위에 올라 본선 1위와 맞붙는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메달 결정전은 승점제로 진행되며, 남녀 한 발씩 쏴 합산 점수가 높은 팀이 승점 2를 얻는다. 합산 점수가 낮은 팀에 승점은 없다.

동률일 경우 1점씩 나눠 가지며, 16점에 먼저 도달한 팀이 승리한다.

경기 초반 0-4로 끌려가던 정다인-김우림 조는 6-8로 추격했으나 이후 인도와 격차를 줄이지 못해 패했다.

정다인과 김우림은 혼성 은메달로 개인전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정다인은 지난 16일 여자부 개인전에서 본선을 1위로 통과했지만 결선에서 4위에 그쳤고, 김우림은 본선 4위에 이어 결선에서도 4위를 기록해 시상대에 서지 못했다.

정다인은 "첫 데플림픽에서 우림 오빠와 호흡을 맞춰 은메달을 따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우림은 "혼성 경기 자체가 처음인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정다인은 여자 50m 소총 복사와 50m 소총 3자세 두 종목에서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사이클 고병욱, 은메달 획득 사이클 고병욱, 은메달 획득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이클에서도 은빛 질주가 나왔다.

고병욱(서울시장애인체육회)은 일본 사이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포인트레이스 경기에서 29점을 얻어 드미트리 안드로비치 로자노프(57점·개인중립)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고병욱은 "12년 만에 출전한 데플림픽에서 생각지도 못한 은메달을 따 기분이 정말 좋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시상대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뻐했다.

여자 유도 대표팀은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8강에서 일본을 2-0으로 꺾은 한국은 4강에서 카자흐스탄에 0-2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인도를 2-0으로 꺾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도 대표팀 맏언니 홍은미는 "개인전에서는 좋은 결과를 냈지만, 단체전은 사실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며 "다들 너무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유도 대표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이날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한 한국은 이날까지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로 1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유도 대표팀, 단체전 동메달 수확 여자 유도 대표팀, 단체전 동메달 수확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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