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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키드: 포 굿’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드디어 내일 개봉을 앞둔 영화 ‘위키드: 포 굿’이 ‘위키드’에 이어 이번에도 엘파바와 글린다의 국내 더빙을 맡은 최정상 뮤지컬 배우 박혜나, 정선아의 ‘포 굿’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포 굿’은 뮤지컬계에서도 명곡으로 인정받는 ‘위키드’의 대표 넘버로 서로 다른 운명을 택한 엘파바와 글린다가 떨어져 있어도 언제나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임을 이야기하며 깊은 감동을 전해 오래토록 사랑받은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글린다처럼 통통 튀는 매력과 사랑스러움이 넘쳐흐르는 정선아의 노래로 시작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내 글린다를 상징하는 핑크빛 배경에서 초록빛 배경으로 전환되며 엘파바의 짙은 감성과 울림을 가득 담은 박혜나의 파트가 이어진다. 두 사람이 손을 꼭 맞잡고 “항상 너의 곁에서 널 지켜줄게. 너로 인하여 달라졌어, 내가”라고 함께 부르는 마지막 파트에서는 영화 속에서 엘파바와 글린다가 완성해 갈 우정 서사의 눈부신 결말이 암시되어 기대감이 극대화된다. 1년의 기다림 끝에 바로 내일 관객들을 만날 두 마녀의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이야기가 어떤 울림과 여운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의 엘파바 박혜나와 글린다 정선아의 ‘포 굿’ 뮤직비디오로 심장을 뜨겁게 두드리는 ‘위키드: 포 굿’은 바로 내일(19일) 전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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