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이 소아 의료 공백 해소에 성과를 내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병원은 운영 두 달 만에 7천851명을 진료했다.
평일 저녁·야간 진료에 2천685명, 주말·공휴일 진료에 5천166명이 찾았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일반 병의원이 문을 닫는 시간대에 발생하는 진료 공백을 메우고자 지난 9월 1일 첫선을 보였다.
옥계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산동읍), 형곡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형곡동), 구미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봉곡동) 등 관내 3개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의원 간 진료 시간을 분담해 평일 저녁·야간(23시)과 주말·공휴일(18시)에도 진료를 이어간다.
조희철 형곡연합소아청소년과 원장은 "의료진이 힘을 합쳐 지역 아이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지속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달빛어린이병원의 성과는 지역 의료기관의 참여와 시민들의 신뢰가 더해진 것"이라며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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