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기록의 벽 넘는다’ 박종덕·주은석·김인혜에게 2025년은 인생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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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기록의 벽 넘는다’ 박종덕·주은석·김인혜에게 2025년은 인생 시즌

한스경제 2025-11-18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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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경정장에서 선수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질주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미사 경정장에서 선수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질주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시즌 종료까지 6회 차만을 남긴 경정장에 기록 바람이 거세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커리어 하이의 개인 기록을 쓰는 선수들이 잇따르면서 남은 일정의 긴장감은 절정에 달했다.

박종덕(A1, 5기)은 올해 시즌 후반 가장 돋보이는 선수다. 2022년 13승, 2023년 22승에 이어 올해는 벌써 22승(승률 29.3%)을 달성했다. 이미 개인 최다승 기록과 동일하다. 이 기세라면 올해 통산 최고 기록을 가뿐히 갈아치울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쿠리하라배 특별 경정 3위까지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맞고 있다.

박종덕.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박종덕.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주은석(5기, A1)은 더 강렬하다. 기존 기록인 2013년 29승을 넘어 벌써 33승을 기록 중이다. 손제민(6기, A1)도 11년 24승과 같게 24승으로 30승 돌파 가능성이 남아있다.

꾸준함의 대명사 이동준(8기, A1)도 올해 그 꾸준함이 결실을 보았다. 현재 27승으로 최고의 한 해를 이어가고 있으며, 4월 스피드온배 대상 경정과 6월 왕중왕전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올해 가장 행복한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여자 선수 중에는 12기 김인혜(A2)가 독보적이다. 이미 28승(승률32.9%)으로 자신의 최고 기록(2018년 245승) 첫 30승 달성이 유력하다.

김인혜.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김인혜.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자신의 기존 최고 기록을 정조준한 선수들도 많다. 이용세(2기, A1)는 2022년의 26승을 단 2승 남겨둔 24승(28.2%)을 기록 중이다. 사전 출발 위반(F) 여파로 남은 출전이 제한적일 가능성도 있으나 기록 경신 여부가 관심사다.

이용세.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이용세.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문안나(3기, A1)는 최근 경기 집중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며 올해 22승(31%)을 기록, 2016년의 개인 최고 24승에 근접해 있다. 김도휘(13기, A1) 역시 눈여겨볼 선수다. 2024년 28승으로 개인 최고를 기록했고, 현재 24승(26.4%)으로 4승이 부족하지만, 최근 경기력은 가파른 상승세다.

문안나.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문안나.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경주분석 위원은 “올해 경정은 개인 기록 경신자가 대거 탄생하는 이례적인 해가 되고 있다. 경정은 기세가 중요한 만큼 이 선수들은 남은 시즌 그리고 내년 초에도 좋은 흐름을 가져갈 것으로 보여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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