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아동학대 예방 위해 24시간 보호 체계 구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청주시 "아동학대 예방 위해 24시간 보호 체계 구축"

연합뉴스 2025-11-18 10:43:58 신고

3줄요약
아동 학대…실태는 (CG) 아동 학대…실태는 (CG)

[연합뉴스TV 제공]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24시간 아동보호 체계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20년 10월 아동학대 조사업무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된 이후 아동학대전담공무원 8명을 배치해 24시간 교대근무 체계를 구축했다.

이들은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과 함께 즉시 현장에 출동해 피해 아동 면담 및 조사를 진행하고, 응급조치가 필요하면 학대 피해 아동 쉼터로 아동을 긴급 분리 보호한다.

학대가 의심되면 심리 안정, 학습 지원 등 중·장기 보호 계획을 수립한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외국어 안내문을 제작하고, 경찰·교육청·아동보호전문기관·의료기관 등과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했다.

시는 올해 약 30억원을 투입해 신규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 및 운영,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영미 시 아동복지과장은 "아동학대는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예방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지속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아동학대 건수는 2023년 743건에서 지난해 1천52건으로 늘었다. 올해는 지난달 기준 811건이 접수됐다.

지난해 학대 의심 신고 중 실제 학대로 판단된 비율은 67%(705건)로, 전국 평균 52%를 웃돈다.

kw@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