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부정행위 비상! 그렙, 'Monito+'로 시험장 보안 혁신…700여 기관 '철통 방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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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부정행위 비상! 그렙, 'Monito+'로 시험장 보안 혁신…700여 기관 '철통 방어' 나선다

스타트업엔 2025-11-18 10:42:12 신고

3줄요약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평가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그렙(대표 임성수)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종 부정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모니토 플러스(Monito+)'를 공식 출시하며 시험 감독 환경의 혁신을 예고했다. 응시자의 기기 환경을 직접 제어하고 비가시적 영역까지 탐지하는 고도화된 보안 기능을 탑재한 Monito+는 공정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 및 기업 평가 환경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 도구가 보편화되면서,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는 외부 프로그램 실행, 가상 장치 활용 등 기존의 웹캠과 화면 녹화 중심의 감독 방식으로는 적발이 어려운 '비가시적 영역'으로 급속히 확장되고 있다. 이에 그렙은 기존 AI 감독 체계의 지능형 패턴 분석에 더해 응시자 기기에 직접 설치되는 락다운 브라우저(Lockdown Browser) 기반의 보안 구조를 도입했다.

새롭게 출시된 모니토 플러스는 설치형 보안 브라우저를 통해 응시자 기기의 운영 체제를 시험 시작 전부터 종료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탐지 및 차단 기능은 다음과 같다.

그렙 모니토플러스 실시간 감지 화면(예시)
그렙 모니토플러스 실시간 감지 화면(예시)

▲기기 환경 통제: 시험 중 비허용 프로그램 실행(메신저, 개발 IDE 포함), USB/블루투스 등 외부 기기 연결, 원격제어 프로그램 사용 등을 즉시 탐지하고 차단한다.

▲신원 확인 강화: 가상 웹캠 사용이나 사전 녹화 영상 활용을 막는 얼굴 자동 인식 기능을 적용하여 본인 확인 절차의 무결성을 높였다.

▲음성 탐지 기술: 혼잣말, 이상 음성, 비정상적 외부 소리를 감지하는 음성 감지 기술을 통해 보이지 않는 부정행위 시도를 포착한다.

이러한 기기·프로그램·행동·신원을 포괄하는 다층 감지 구조는 변화하는 부정행위 유형을 면밀하게 파악해 시험의 무결성을 유지하는 데 최적화되었다는 평가다. 시험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소가 탐지될 경우 시험을 즉시 중단시킬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그렙의 모니토는 이미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 대학의 채용 및 국가공인 자격시험에 폭넓게 활용되며 국내 대표 AI 온라인 시험 감독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국내 5대 은행과 10대 그룹 다수가 모니토를 활용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KBS,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무역협회 등 약 700여 개 기관이 도입을 완료했다. 교육기관에서는 국민대, 서강대, KAIST가 운영 중이며 서울시립대는 내년 도입을 확정했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기기 환경과 프로그램 영역까지 확대됨에 따라 이를 시스템으로 제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모니토 플러스는 응시 환경의 구조적 허점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비허용 프로그램 및 외부 기기 감지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대학과 기업의 공정한 평가 체계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렙은 올해 안에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도구 사용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AI 과제테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개발자 직무를 중심으로 단계적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AI 활용 능력을 측정하는 새로운 평가 방식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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