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18일부터 전북 무주군 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사라져가는 생명, 함께 지켜요' 특별전시회를 12월 31일까지 덕유산탐방안내소에서 연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불법 채취, 서식지 훼손, 기후변화 등에 의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을 주제로 제작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작가들이 만든 자개 공예, 가방, 소품, 네일아트, 소형가구 페인팅, 뜨개, 민화, 도예 등 총 7개 분야 65점이 전시된다.
작가들은 사라져가는 생명의 이야기를 표현해 자연과 생명, 그리고 공존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태헌 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국민들이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소중함을 가까이 체감하고 보전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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