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물결과 산 능선이 겹겹이 이어진 호수 한가운데, 황보가 올린 ‘여름의 추억’ 사진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간의 시원한 분위기와 대비되는 그녀의 옐로 크롭탑 스타일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휴가철 패션 힌트가 필요한 이들에게 강한 영감을 준다. 최근 SNS를 통해 여름 휴가 사진을 공유했던 황보의 근황과 맞물리며, 자연스러운 계절감과 활동적인 매력이 더욱 돋보이는 게시물이다.
황보는 밝은 옐로 톤의 홀터넥 크롭탑을 선택해 태양빛과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 조합을 완성했다. 허리선을 또렷하게 드러내는 짧은 기장은 탄탄한 복근 라인을 자연스럽게 강조하며, 여름 특유의 건강미를 극대화한다. 브라탑을 레이어드해 안정감을 더한 스타일링은 운동적 무드와 Y2K 감성을 동시에 담아내며, 간결하면서도 강한 임팩트를 준다. 머리에 두른 카키색 밴드는 실용성과 포인트를 겸비해 전체 룩의 톤을 더욱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하의는 바람에 가볍게 흔들리는 와이드 핏의 초록색 팬츠를 매치해 여유로운 실루엣을 완성했다. 얇고 움직임이 많은 소재 덕분에 배 위에서도 편안함을 유지하며, 바람을 받는 장면마다 스포티한 매력을 한층 강조한다. 전체적인 컬러는 옐로–그린의 자연 친화적인 조합으로 이어져 풍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세 번째 사진에서 보여준 스니커즈 조합은 도심·야외 어디서든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 코디 팁으로 읽힌다.
황보의 스타일에서 배울 수 있는 코디 포인트는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여름 야외 활동 시 메인 컬러는 한 가지로 통일하고, 나머지 아이템은 자연색 계열로 정돈해 조화로운 인상을 완성한다. 둘째, 크롭 기장을 활용해 복부 라인을 드러내면 시원한 비율 연출이 가능하다. 셋째, 헤드밴드나 캡 등 소품을 더해 움직임이 많은 환경에서도 헤어를 안정적으로 고정하면 전체 스타일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같은 실루엣을 일상에서 따라 하고 싶다면, 옐로 대신 라임·화이트·민트 컬러 탑으로 응용해도 좋은 여름 캐주얼이 완성된다.
이번 스타일은 황보가 꾸준히 보여온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이미지와도 부합한다. 최근 SNS에서 휴가 사진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낸 만큼, 이번 룩은 그녀의 활동적인 일상과 맞물려 더 큰 설득력을 가진다. 여름의 잔상 같은 사진 속 황보의 스타일은 계절이 지나가도 계속 참고할 만한 ‘시원한 에너지 룩북’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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