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글로벌 패션지가 꼽은 '세계적 베스트 드레서'로 새롭게 선정되며, 관련 영향력과 존재감을 재확인했다.
18일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지드래곤이 최근 미국의 패션∙문화 전문 미디어 Complex Networks(이하 ‘Complex’)가 공개한 ‘21세기 베스트 드레서’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해당 차트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리한나(Rihanna), 퍼렐(Pharrell),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등 세계적 패션 아이콘들과 함께 16위에 선정됐다.
선정배경으로는 데뷔 초부터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의 스컬 스카프, 꼼데가르송(COMME des GARÇONS), ‘나이키 에어 모어 업템포(Nike Air More Uptempo)’ 등 시대를 앞선 아이템들과 함께 하이패션과 스트리트웨어의 경계를 허문 대표적 아티스트라는 점과 함께 2016년 이후 현재까지 샤넬(CHANEL)의 첫 아시아 남성 글로벌 앰배서더 타이틀을 갖고 있는 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나이키(Nike)·제이콥 앤 코(Jacob & Co.) 등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새롭게 이끌며, 럭셔리 브랜드와 K팝의 만남을 유도했다는 평가도 반영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12월 12~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Übermensch' 투어 서울 앙코르공연을 펼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