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콘텐츠 지식재산(IP) 마켓 2025’가 오는 25∼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웹툰, 게임, 영화, 음악 등 콘텐츠 전 분야의 핵심 기업들이 참여해 IP 기반 사업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올해 행사는 ‘콘텐츠 IP, 경계 없는 무한 확장’을 주제로 국내외 콘텐츠·플랫폼·유통·제조 기업 90곳이 참가한다. 첫날에는 김태호 하이브 COO의 ‘K-콘텐츠 지속 가능한 생태계’와 윤기윤 SLL 중앙 대표의 ‘IP 주도권 확보 전략’ 기조연설이 마련되며, ‘2025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26일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웹툰 IP 확장’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박상용 서북 부문장, 이재민 서울웹툰인사이트 편집장, 전형준 서울랜드 이사, 김동현 덱스터픽쳐스 이사가 패널로 참여한다.
27일에는 ‘신규 캐릭터 IP 기획개발 공모’ 시상식과 함께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김형지·진민경 변호사가 ‘생성형 AI 시대 콘텐츠 기업의 저작권 리스크’에 대한 강연을 한다. 행사 기간에는 참여 기업과 바이어 간 1:1 상담이 가능한 비즈니스 부스와 콘텐츠 IP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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