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신곡 뮤직비디오에 얽힌 의미심장한 힌트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17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싱글 1집 ‘NOT CUTE ANYMORE’와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무빙 포스터 3종을 연달아 공개했다.
짧은 러닝타임에도 강렬한 임팩트는 충분했다. 첫 번째 영상에는 눈 내리는 정적 속에서 홀로 서 있는 인물의 뒷모습이 담기며 묘한 서스펜스를 자아냈다. 이어 두 번째 영상에서는 탈색 헤어와 시크한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한 모카가 과감하게 방아쇠를 당기며 극적인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마지막 영상에서는 의문의 벨소리와 함께 ‘CUTE IS DEAD’라 적힌 핑크색 묘비가 등장,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폭발시켰다.
아일릿은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높은 관심을 받으며 독보적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앞서 기존 이미지를 탈피한 키치·와일드 콘셉트의 포토를 선보여 글로벌 팬들에게 강렬한 변신을 각인시킨 바 있다. 여기에 예상을 뛰어넘는 무빙 포스터까지 더해지며 아일릿의 콘셉트 소화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음악적 확장 또한 기대 포인트다.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는 ‘귀엽게만 보이고 싶지 않은 나’의 마음을 직설적으로 풀어낸 곡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 기록과 그래미 후보 경력을 지닌 인기 프로듀서 재스퍼 해리스(Jasper Harris)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여기에 샤샤 알렉스 슬론(Sasha Alex Sloan), 유라(youra) 등 실력파 국내외 싱어송라이터들이 힘을 보태 아일릿의 새로운 매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한편, 아일릿은 무빙 포스터 공개에 이어 오는 21일과 23일 오피셜 티저 2편을 순차 공개한다. 새 앨범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24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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