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에 ‘X룸’과 ‘나이 공개’라는 두 개의 강력한 변수가 투입되며 출연자들 사이의 긴장감이 정점을 찍었다.
지난 12일(수) 공개된 10화에서는 단 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X룸’이 열리고,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출연자들의 나이가 공개되면서 환승 하우스의 분위기가 순식간에 술렁였다.
이날 4MC 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와 함께한 스페셜 게스트 비투비 이민혁(HUTA)은 흔들리는 청춘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짚어내며 공감대를 더욱 끌어올렸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연애 세포 살아난다”, “X룸 나오기도 전에 울었다… 장기 연애 서사 너무 아파”, “나이 공개 후 러브라인 각도 바뀔 듯”, “11화 큰 거 온다”, “스킵할 구간 제로다” 등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드러내는 반응이 이어지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키워드 데이트’를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다시 들여다본 출연자들은 이전보다 솔직한 태도로 X와 NEW를 마주하며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특히 나이 공개 이후에도 흔들림 없는 이와 혼란에 빠진 이의 극명한 온도 차가 드러나며 서사의 흡인력을 더했다.
여기에 이번 시즌 최초로 적용된, 대화를 통해 두 사람 중 오직 한 명만 ‘X룸’에 입장할 수 있는 룰은 환승 하우스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오랜 추억이 남아 있는 공간 앞에서 한 출연자는 복잡한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렸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과정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환승연애4'는 입주자들의 감정 변화를 투명하게 비추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시간과 함께 더욱 뒤엉키는 감정선 속에서 ‘X룸’이 과연 어떤 선택과 변화를 이끌어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11화는 오는 19일(수) 저녁 8시에 공개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