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전략이 되는 순간… ‘2025 서울디자인창업포럼’ 19일 DDP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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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전략이 되는 순간… ‘2025 서울디자인창업포럼’ 19일 DDP에서 개최

경기일보 2025-11-17 20:38: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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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디자인창업포럼 포스터. 서울시 제공

 

국내 유일의 디자인 창업 전문 포럼인 ‘2025 서울디자인창업포럼(Seoul Design Startup Forum 2025)’이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6시 DDP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에서 ‘디자인이 창업의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 감각이 전략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자인 기반 창업가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시장을 읽고 감각을 브랜드 성장 전략으로 전환한 실제 사례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포럼에는 헬리녹스, 파인우드리빙 무브먼트랩, 무니토, 피치스, 프라이머 등 최근 디자인·브랜딩 분야에서 화제를 모은 창업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브랜딩을 시작으로 ▲유통 ▲마케팅 ▲투자 순의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 “아웃도어에서 라이프스타일로”…디자인이 곧 브랜드 언어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 성장한 헬리녹스의 라영환 대표가 나선다. 그는 디자인이 기업의 철학과 브랜드 언어로 확장되는 과정을 공유한다.

 

특히 ‘아웃도어 제품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도약한 과정을 통해 디자인이 브랜드의 언어가 되는 순간들을 소개한다.

 

헬리녹스는 ‘At Home, Anywhere(언제 어디서나 편안한 휴식)’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캠핑용품을 일상의 디자인 오브제로 확장하고, 패션·예술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만들어왔다.

 

■ 유통을 통한 브랜드 확장… 파인우드리빙·무니토의 협업 사례 공개

 

두 번째 세션 ‘브랜드가 세상을 만나는 새로운 방법’에서는 파인우드리빙 무브먼트랩 고지훈 대표, 무니토 조형석 대표가 참여한다.

 

이들은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이 어떻게 ‘공간 경험’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는지, 패밀리 브랜드(무니토·잭슨카멜레온 등)와의 협업을 통해 유통 기반의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어떻게 구축했는지 자신들만의 실제 경험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이 유통을 기반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가는 전략을 제시한다.

 

무브먼트랩은 리빙·아트의 경계를 넘나드는 큐레이션으로 소비 경험을 새롭게 정의해온 대표적인 리빙 유통 브랜드다.

 

■ 피치스, “팬덤이 브랜드를 성장”

 

세 번째 세션에는 자동차 서브컬처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의 여인택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자동차 문화, 패션, 음악, 아트 등 다양한 분야를 연결하며 성장한 피치스의 커뮤니티 중심 브랜딩 전략을 중심으로

“브랜드에 열광하는 소비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설명할 예정이다.디자인을 넘어 ‘문화 창업’의 가능성도 보여준다.

 

■ 프라이머, “투자는 숫자일까, 스토리일까”

 

마지막 세션에서는 국내 1세대 창업 투자기관 프라이머의 권도균 대표와 노태준 파트너가 나선다.

 

이들은 ‘투자는 숫자일까, 스토리일까’를 주제로 투자금 이상의 ‘경험과 철학’을 나누는 멘토링 중심의 지원 사례를 소개한다.

 

프라이머는 초기 스타트업 육성에 특화된 투자기관으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초석을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250여명 규모 네트워킹… 디자인 창업 생태계의 ‘현장’ 펼쳐져

 

포럼 종료 후에는 250여명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세션도 열린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입주·졸업 기업과 디자인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모여 실제 사업 경험을 나누고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2008년 DMC 디자인창업센터 개소 이후 77개 디자인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현재 5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다음 달에는 동대문 밀리오레에 제2캠퍼스 문을 열고 DDP와 연계한 창업 지원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디자인은 창업의 언어이자 산업을 움직이는 감각”이라며 “이번 포럼이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시선으로 창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디자인 창업자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중심의 지원 체계를 계속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은 무료로 진행되고 참가 신청은 서울디자인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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