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맛집 걱정 끝! 올해 새롭게 블루리본 3개를 획득한 '신상 맛집'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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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맛집 걱정 끝! 올해 새롭게 블루리본 3개를 획득한 '신상 맛집' 6

바자 2025-11-17 18:05:01 신고

10초 안에 읽는 요약 기사

✓ 블루리본서베이 〈서울의 맛집 2026〉 공개
✓ 새롭게 ‘리본 3개’를 획득한 서울의 신상 맛집 6곳이 추가 선정
✓ 안성재 셰프의 ‘모수 서울’부터 후덕죽 셰프의 ‘호빈’까지 레스토랑 6곳 한눈에 보기



블루리본서베이가 펴낸 〈서울의 맛집 2026〉이 공개됐다. 맛집을 고를 때 ‘블루리본’만큼 신뢰감을 주는 이름이 또 있을까. 21년 동안 국내외 곳곳의 식당을 기록하며 축적해온 데이터는 해마다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리본 개수는 맛집의 수준을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리본 3개가 가장 높은 등급으로, 1개는 ‘다시 찾아가고 싶은 곳’, 2개는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곳’, 3개는 ‘가장 뛰어난 맛을 갖춘 곳’을 의미한다. 이 평가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 독자의 참여로만 결정되며, 올해는 무려 7만 명이 넘는 독자가 투표에 참여했다고 한다.

이번 〈서울의 맛집 2026〉에는 리본 3개 식당 43곳, 2개 301곳, 1개 696곳까지, 총 1560곳의 서울 맛집이 수록됐다. 이 가운데 올해 새롭게 리본 3개를 획득한 ‘최고의 식당’ 6곳이 추가되며 더욱 풍성한 라인업을 갖췄다.


올해 새롭게 최고 등급 블루리본 3개를 받은 ‘신상 맛집’ 6곳을 소개한다.




1. 가겐 by 최준호


‘가겐’이라는 이름은 최현아, 원진희 부부의 이름에서 따온 ‘아(雅)’와 ‘원(元)’을 일본식 표기로 조합한 것이다. 이곳은 계절의 맛을 정교하게 담아낸 가이세키와 세련된 분위기로 사랑받는 레스토랑으로, 일식 고유의 뚜렷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다. 가이세키는 그날의 재료나 손님의 반응에 따라 즉흥적으로 구성이 바뀌는 일반적인 오마카세와 달리, 정해진 순서와 균형을 중시하는 전통 코스를 뜻한다.

쿠로기에서 전수받은 소면을 비롯해 향이 풍부한 깨 무침, 고사리 전분으로 만든 와라비 모치 등 흔히 접하기 어려운 요리들이 오감을 만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80길 19-1
영업시간: 화요일–토요일 19:00 – 22:30 / 매주 일,월요일 휴무




2. 모수 서울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컨템포러리 레스토랑이다. 컨템포러리 레스토랑이란 동시대의 조리법과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미각 경험을 제안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올해 3월 재개장한 이곳은 안성재 셰프가 〈흑백요리사〉에서 선보였던 ‘도토리 국수’가 시그너처 메뉴로 특히 사랑받는다. 불필요한 장식이나 과한 맛의 대비를 제하고, 재료 본연의 풍미를 드러내는 절제된 프레젠테이션이 인상적이다.

오픈 키친 형태로 운영되어 조리 과정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2층 창가석은 통유리 너머 정원이 펼쳐져 있어 보다 여유롭고 고요한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주소: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41길 4
영업 시간: 화, 수요일 17:00-23:00, 목, 금, 토요일 12:0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8:00) / 매주 일,월요일 휴무




3. 소수헌


국내 최고의 스시 셰프 박경재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전통 한옥의 고즈넉함을 간직한 공간에서 스시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고택을 리모델링한 이 공간은, 차분하고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런치와 디너는 서로 다른 구성으로 전개되며, 니기리에 앞서 대게, 벚꽃도미 찜, 갈치 구이 등 다채로운 전채 요리가 풍성하게 이어진다. 니기리 중에서는 특히 전어와 부드러운 한치가 깊은 인상을 남겨,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저녁을 완성한다.


주소: 서울 중구 만리재로21길 8 소수헌빌딩
영업시간: 화요일-토요일 12:00-21:00 (브레이크 타임 14:00-18:30) / 매주 일,월요일 휴무




4. 소울다이닝


스와니예 출신의 윤대현 셰프와 그의 아내 김희은 셰프가 함께 운영하는 모던 한식 레스토랑. 한국의 다양한 식문화와 재료, 그리고 일상에서 접하는 익숙한 요리를 새로운 조합과 질감으로 재해석해 소울다이닝만의 스타일로 풀어낸다.

포항 물회, 감자전, 오리 보쌈처럼 누구에게나 친숙한 메뉴도 이곳의 상상력과 호기심이 더해지면 새로운 결의 맛으로 재탄생한다. 또한 계절마다 코스 구성이 달라져, 방문할 때마다 한국의 사계절을 맛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묘미다.


주소: 서울 용산구 신흥로26길 35 바나힐 지하1층 소울
영업시간: 월요일, 목요일-일요일 12:0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8:00) / 매주 화, 수요일 휴무




5. 하네


하네는 미슐랭 1스타를 받은 정통 스시 오마카세 전문점으로, 자연산 식재료 사용을 고집하는 최주용 셰프의 철학이 그대로 녹아 있는 곳이다. 신선한 재료로 빚어낸 정교한 스시와 계절감을 담은 코스 구성은 이곳이 블루리본 3개를 획득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다.

재료 선별에서부터 손님에게 스시 한 점을 건네는 순간까지, 모든 과정에 셰프의 의도가 깃들어 있으며 군더더기 없는 플레이팅과 차분한 공간 분위기가 더해져 한층 깊이 있는 스시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주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172길 14
영업시간: 화요일-토요일 12:00-21:00 (브레이크 타임: 13:40-18:30) / 매주 일, 월요일 휴무




6. 호빈


후덕죽 셰프가 이끄는 전통 광동식 레스토랑 호빈. 후덕죽 셰프는 한국 중식의 산증인으로 불릴 만큼 오랜 시간 광동식 중화 요리의 고급화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그는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는 의식동원(醫食同源) 철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자신의 깊은 조리 실력과 균형 잡힌 감각으로 호빈의 정체성을 완성했다.

특히 1987년 후덕죽 셰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불도장’은 지금까지도 그와 호빈을 대표하는 시그너처 메뉴로 꼽힌다. 정통 광동식 요리를 비롯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보양식까지 맛볼 수 있어, 깊고 우아한 중식의 세계를 온전히 경험해 볼 수 있다.


주소: 서울 중구 동호로 287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2층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14:3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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