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이 연말까지 독점 콘서트, e 스포츠, 크리에이터 콘텐츠 등 총 10편의 라이브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주문형비디오(VOD) 중심의 일방향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모델에서 나아가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라이브 최강자 OTT 플랫폼이 되겠다는 포부다.
이 콘텐츠들은 별도의 이용권 구독 없이 회원 가입 만으로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티빙은 OTT 접근성을 높이고 신규 이용자 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화제의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같이볼래' 라인업을 강화했다. 지난달 침착맨과 함께 진행한 귀멸의 칼날 같이 볼래? 10시간 정주행 라이브는 시청자 호응에 힘입어 월간 라이브를 확정했다.
오는 22일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다음달 13일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 방송이 예정돼 있다.
오는 20일에는 유병재가 진행하는 '스몰토크를 멈추면 안 돼!'가 디빙 독점 라이브로 처음 선보인다. 낯선 사람과 대화를 풀어가는 유병재만의 현실 해법을 사연 접수자에게 직접 전수하는 신개념 토크가 펼쳐진다.
다음달 8일에는 넉살이 진행하는 독점 라이브 콘텐츠도 공개된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유튜브 채널십오야의 라이브도 볼 수 있다.
'환승연애4'는 시즌1부터 꾸준히 이끌어온 이용진과 유라가 다음달 5일 환승연애4 하이라이트 같이볼래? 라이브를 진행한다. 지난 8일에 이어 두번째다. 라이브를 즐기면서 티빙톡으로 실시간 소통하는 것도 가능하다.
연말 콘서트와 시상식도 대기하고 있다. 호스트 박보검, 김혜수를 비롯해 중화권 스타 양자경 출연 소식이 전해진 글로벌 K-팝 시상식 '2025 마마 어워즈(MAMA Awards)'를 28~29일 생중계한다. 30일에는 기수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투어(IM HERO TOUR) 2025)' 마지막 공연을 독점 라이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e 스포츠의 경우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올해 롤드컵 우승팀 T1을 초대해 진행하는 글로벌 이벤트 '레드불 리그 오브 잇츠 오운'과 롤, 발로란트 매니아들을 위한 '레드불 PC 방 테이크 오버'도 생중계한다.
티빙 관계자는 "다채로운 라이브를 통해 화제의 크리에이터와 인기 원천콘텐츠(IP) 확장을 꾀하며 이용자 시청자 경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라인업으로 이용자에게 차원이 다른 몰입도를 선사하며 소통하는 경험형 OTT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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