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17일 오전 6시 10분께 충남 계룡시 금암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력공급이 끊겼다.
정전으로 이 아파트 13개 동 832세대가 9시간40분 넘게 전기를 사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해당 아파트 측은 한국전력공사 지원을 받아 이날 오후 3시 54분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은 아파트 전력 수급용 고압선을 전력량계 등 계측용 장치에 연결하는 MOF(계기용변압변류기) 설비가 고장 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내 설비 문제여서 자체적으로 복구작업을 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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