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協 행사 찾은 金총리 "총리실서 빠지라는데 동지로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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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協 행사 찾은 金총리 "총리실서 빠지라는데 동지로서 왔다"

연합뉴스 2025-11-17 16:35: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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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 한국 의료 모든 것 달려…하나하나 함께 풀어가겠다"

간호정책 선포식서 축사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간호정책 선포식서 축사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대한간호협회 주최로 열린 2025 간호정책 선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5.11.17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7일 대한간호협회 행사를 찾아 "여러분께 대한민국 의료의 모든 것이 달렸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 간호정책 선포식' 축사에서 "앞으로 여러 일을 할 때 여러분과 함께 하나하나 풀어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총리는 간호사들을 향해 '동지'라는 표현을 여러 차례 사용했다.

먼저 "오늘 꼭 가야 하는 기념식이 있어서 시간이 빠듯하고, 총리실에서는 이 행사에는 빠지라고 하는데 제가 왔다"며 "이 행사는 국무총리로서 참석해야 하는 게 아니라 동지로서 참석해야 한다고 하면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대한민국 의료와 간호법 제정 등 많은 숙원을 위해 싸워오신 간호계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수고하셨다, 그리고 국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 "여러분과 함께 간호법 제정 등 많은 현안을 위해 함께 싸워왔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동지적 의식을 느끼는 제가 감히 대한민국 국무총리가 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총리가 이렇게 동지 의식을 강조하자 객석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김 총리는 같은 행사에 참석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귀한 다른 말씀은 장 대표가 다 해주실 것"이라며 "미리 이렇게 인사드리고 가는 것을 양해해주시기를 바란다. 저희가 좀 그런 사이"라고 말해 웃음을 끌어내기도 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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