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T’ 이정하 “가장 엘리트役…소질 있지 않나 싶더라” 너스레

배우 이정하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아니요, 지구 평화엔 더더욱 관심 없는, 오직 내 가족과 우리 동네를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하고 짜릿한 이야기. 17일 밤 10시 첫 공개. 서병수 기자 [e-mail] /2025.11.17/

배우 이정하가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정하는 1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두뇌 회전이 빠르다. 든든한 조력자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껏 연기한 캐릭터들 중 가장 엘리트 역할이다. 최고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촬영장에서 실제 문제를 풀어봤는데 생각보다 제가 잘 풀더라. ‘나 소질 있지 않나’ 싶었는데 중학교 문제라더라. 그래도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행자인 방송인 박경림이 “실제 과외를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느냐”고 묻자 “실제는 못할 것 같다. 드라마 내에서 한정”이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지구평화를 위해서도 아닌 ‘내 가족과 내 동네를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한 활약을 그린다.

이정하는 박격포병 출신의 엘리트 공대생 박정환으로 순수하고 패기 넘치는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이날 오후 10시, 쿠팡플레이와 지니 TV, ENA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매주 월, 화요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