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닭발 김량진 대표가 과거 회사 생활 시절 따돌림을 당했었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16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탈북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 대표는 "어딜가서 열심히 일하면 인정해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라고 했다.
그는 "휴대전화 액정에 필름을 붙이는 업무를 했었다. 하루 평균 수량이 2500개인데 5000개를 찍으면 8만원 보너스를 준다 했다. 그래서 안 쉬고 하루에 5000개씩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어느 날 언니들이 적당히 하라면서 네가 그렇게 하면 우리가 뭐가 되냐고 하더라"라고 했다.
그는 "나는 애기들을 키워야 돼서 열심히 살아야 된다고 했다. 돈 안 줄거면 나한테 뭐라하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일을 하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문자로 쉬라고 했다"며 "열심히 한다고 보상을 주는 줄 알았는데 잘린 거였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아이가 있어서 더 열심히 살았다"고 했다.
한편 김 대표는 닭발로 월매출 5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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