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타코 팡팡은 여기서
멕시코 북부의 정통 맛을 그대로 담아낸 피쉬타코 성지
타코를 넘어 진짜 멕시코 향토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깊은 맛의 공간
셰프의 감각을 살린 고퀄리티 타코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미식 멕시칸 비스트로
매일 직접 만드는 또르띠아와 다양한 타코 토핑으로 ‘찐’ 멕시코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인기 맛집
문화 탐방을 위해 멕시코로 떠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의 모습을 담은 ‘콩콩팡팡’을 보고 있자면 타코에 진심인 도경수처럼 갑자기 타코가 당겨 배달앱을 켜는 것도 여러 번. 멀리 멕시코까지 가지 않아도 서울에도 현지 못지 않은 맛을 구현한 곳이 있습니다.
멕시칼리
네이버지도 업체 등록/ 멕시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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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칼리는 멕시코 멕시칼리 지역에 살면서 타코에 빠져 급기야 멕시코 북부 지역 타코를 한국에 알리기 위해 만든 공간으로 푸트 트럭으로 시작해 지금의 3층 건물을 올렸을 정도니 맛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죠. 매일 아침 또르띠아와 살사를 직접 만드는 만큼 현지의 맛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겉모습만 그럴듯한 타코가 아닌 이게 진짜 타코구나 하고 먹어보면 깨닫게 됩니다. 거의 모든 메뉴가 인기 있지만 모두가 입을 모아 극찬하는 것을 꼽는다면 피쉬타코. 흰살 생선을 튀겨서 만든 피쉬타코는 부드러운면서도 담백한 맛에 고소함까지 감탄이 절로 나오는 맛. 또 통감자에 치즈와 양파, 소고기를 올린 빠빠 역시 흔히 맛볼 수 없는 귀한 메뉴니 꼭 도전해 보세요. 현재 평일 한정으로 테이크아웃 서비스도 진행 중이니 웨이팅이 길다면 과감하게 포장하는 걸 권합니다.
주소: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634
살사리까
네이버지도 업체 등록/ 살사리까
네이버지도 업체 등록/ 살사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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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뿐 아니라 멕시칸 푸드에 진심이라면 여긴 어떨까요. 살사 베르데, 로하, 마차, 네그라 등 산미와 맵기, 훈연에 따라 맛이 다른 현지 살사 4종과 멕시코 향토 음식을 만날 수 있는 살사리까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타코, 퀘사디아가 아닌 이름부터 낯선 찐 멕시칸 푸드를 선보이는 공간입니다. ‘콩콩팡팡’에서 다양한 멕시칸 요리에 도전하는 이들을 보면서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면 여기서 그 한을 풀 수 있죠. 간 고기와 감자, 치즈 등을 넣고 속을 채운 후 계란 옷을 입혀 살사로하와 곁들인 멕시코 고추전인 칠레레예노, 돼지고기와 옥수수를 넣고 푹 삶은 멕시코 수프인 뽀졸레, 수제 또르띠아를 녹색 살사나 빨간 살사에 볶아 먹는 칠라길레스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메뉴들로 가득합니다. 물론 타코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걱정 마세요.
주소: 서울 마포구 양화로11길 22 1층
엘몰리노
네이버지도 업체 등록/ 엘몰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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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타코킹’으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하기도 했던 진우범 셰프가 운영하는 멕시칸 비스트로. 올해 미쉐린 1스타를 받은 ‘에스콘디도’가 디너 코스만 운영하는 것과 반대로 조금 더 편하게 고퀄리티의 타코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곳이라고 해요. 이곳에선 타코 오마카세와 함께 다양한 멕시코 음식을 선보이는데요. 매콤한 멕시코식 물회인 잿방어 아구아칠레 베르데, 큐어링한 북해도 관자를 빈 퓨레와 파파야 위에 올린 관자 토스타다, 멕시코 칠리, 과일, 견과류, 초콜릿 등 직접 만든 멕시코 전통 음식 몰레&양갈비 등 흔치 않은 메뉴들이 눈에 띄어요.
그러나 첫 방문이라면 엘몰리노의 다양한 시그니처 타코를 맛볼 수 있는 타코 테이스팅 메뉴를 추천할게요. 새우, 피쉬, 이베리코, 한우 차돌 등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거든요. 멕시칸 스피리츠들을 기반으로 한 여러 칵테일도 있는 만큼 타코와 칵테일 한 잔 어떠세요?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9-18 1층
크리스피 포크타운
네이버지도 업체 등록/ 크리스피 포크타운
네이버지도 업체 등록/ 크리스피 포크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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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유명한 집이었는데 성시경의 ‘먹을 텐데’에 소개되면서 이제는 웨이팅 없이는 먹을 수 없게 된 크리스피 포크타운은 중남미에서 토띠야를 먹고 자라고 미쉐린 3스타 출신의 셰프가 운영하는 공간으로 시작은 중남미 식당이었으나 타코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타코집에 되어버렸다는 웃픈 스토리가 있는 타코 전문점입니다. 매장에서 매일 직접 만드는 옥수수 또르띠아는 이곳의 강점으로 쫄깃한 식감이 남다른데요. 여기에 튀긴 삼겹살을 올린 크리스피 포크 타코를 시작으로 돼지 내장, 소고기, 치즈, 양고기, 초리조와 과카몰레 등 다양한 토핑이 들어간 타코 종류도 여러 개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이 외에도 퀘사디아와 소주 친구로 좋다는 치차론까지 멕시코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살린 공간에서 맛과 멋에 취하는 느낌이랄까. 찐 멕시코 바이브를 느끼고 싶다면 여깁니다.
주소: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0길 47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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