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새 부패유형 선제 대응…잘못해온 관행 없는지 살펴 개선"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삼석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새 정부 국정과제의 성과가 나타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내년부터 성과가 가시화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에 다가갈 수 있도록 국정과제 관련 정책을 적극 챙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새 정부 출범 이후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반부패 개혁부터 AI(인공지능) 국민권익플랫폼, 국민고충 해소 등 권익위 주요 기능이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됐다"라고도 평가했다.
또 "그동안 업무추진 과정에서 잘못해온 관행은 없는지 살펴 개선해 나가겠다"며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새로운 부패 유형은 없는지, 특정 국민의 권익이 침해되고 있지는 않은지 더욱 꼼꼼하게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원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권익위가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등 자신이 받은 임명 축하 메시지 내용과 최대호 시인의 시 '준비물'을 소개하며 "권익위에서 일하는 것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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