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는 백설희(장신영 분)가 민세리(박서연 분)와 백미소(이루다 분)가 뒤바뀌었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이날 백설희는 국화꽃 한 다발을 들고 출근했다. 민경채(윤아정 분)는 "누가 보면 초상집 조문 가는 줄 알겠네. 무슨 일인지 몰라도 회사에 그런 차림은 좀 아니지 않나? 국화꽃까지? 누가 죽었냐"고 비아냥댔다.
백설희는 "한 공간에서 같은 공기 나눠마시는 것도 끔찍한 날이니 아는 척 말아달라"며 엘리베이터에 홀로 탑승했다. 백미소의 기일이었기에 백설희는 민강가 사람들과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것.
백설희와 문태경(서하준 분)이 옥상에서 백미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지켜보던 김선재(오창석 분)는 백설희에게 "세리와 미소가 생일 같은 거 알고 있지? 너 아이 낳고 의식 잃고 실려갔잖아. 그날 민경채의 아이도 같은 차를 타고 갔다"고 하며 백미소가 아닌 민세리가 친딸이라고 폭로해 백설희를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MBC '태양을 삼킨 여자'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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