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가볼 만한 곳, 다도해를 품은 향일암에서 만나는 가을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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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볼 만한 곳, 다도해를 품은 향일암에서 만나는 가을 정취

투어코리아 2025-11-17 10:33:26 신고

향일암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향일암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전남 여수시는 남해안의 아름다운 다도해를 품고 있는 도시다. 유서 깊은 역사 유적과 그림 같은 해안 절경이 공존하며, 가을의 정취 속에서 역사와 자연,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볼 만한 곳들이 많다. 바다 바람을 맞으며 거닐 수 있는 고요한 사찰부터, 웅장한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건축물, 그리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별한 미식 경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향일암 — 바다 위 일출을 품은 관음기도 도량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향일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의 말사로,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 관광 명소이자 관음기도 도량이다. 원효대사가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이곳에 원통암을 창건한 것이 시초이며, 조선 숙종 때 인묵대사가 ‘해를 향한다’는 뜻의 향일암으로 이름을 바꿨다. 사찰에는 원통보전, 삼성각, 관음전, 용왕전, 해수관음상 등이 자리하며, 2009년 화재로 소실된 대웅전과 종각 등이 2012년에 복원되었다. 남해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일출이 특히 아름다워 많은 이들이 새해와 특별한 날에 찾는 명소이며, 주변 바위가 거북 등 모양을 닮아 ‘영구암’이라고도 불린다.

진남관 — 전라좌수영의 역사를 품은 거대한 객사

진남관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의 본영으로 사용하던 자리에 세워진 건축물이다. 현재 국보 제304호로 지정된 이곳은 정유재란 이후 1599년 다시 건립되었으며, 현존하는 지방 관아 건물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정면 15칸, 측면 5칸에 이르는 거대한 단층 팔작지붕은 웅장한 기품을 드러낸다. 특히 높은 언덕 위에 자리 잡아 주변 풍경을 조망하기 좋으며, 사괴석과 장대석을 섞어 쌓은 기단과 2.4m 둘레의 민흘림기둥은 견고한 아름다움을 더한다. 내부 공간은 통칸으로 시원하게 뚫려 있어 당시 수군의 중심기지로서 기능했던 역사를 상상하게 한다. 68개의 기둥이 만들어내는 장엄한 공간감 속에서 조선 수군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다.

통큰샤브 — 신선한 재료로 즐기는 무한리필 샤브샤브

여수시 학동에 위치한 통큰샤브는 신선한 채소와 소고기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샤브샤브 전문점이다. 넓고 쾌적한 매장은 가족 외식, 연인들의 데이트, 각종 모임 장소로 적합하다. 질 좋은 소고기와 풍성한 채소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깊고 시원한 육수와 조화를 이룬다. 넉넉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경험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방풍수제생초콜릿 여수봉산점 — 여수 특산물로 만든 프리미엄 디저트

여수시 봉산동에 자리한 방풍수제생초콜릿 여수봉산점은 여수의 특산물인 금오도 갯방풍을 활용한 특별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최고급 생크림과 카카오버터를 사용해 만드는 프리미엄 수제 생초콜릿과 파베 초콜릿은 깊고 진한 초콜릿의 풍미 속에 갯방풍 특유의 건강한 맛이 어우러진다. 여수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거나 소중한 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특별한 기념품이 된다. 섬세한 맛과 정성이 담긴 수제 초콜릿은 여수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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