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희열” 김희재, 대전 전석 흔든 가을 감성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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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희열” 김희재, 대전 전석 흔든 가을 감성 라이브

뉴스컬처 2025-11-17 08:4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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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김희재가 2025 전국투어 콘서트 ‘희열(熙熱)’ 대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희재는 지난 15일 오후 1시와 6시,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총 2회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발매된 발라드 앨범 ‘HEE’story’를 기념한 전국투어의 두 번째 무대로, 약 125분 동안 가을 감성을 가득 담은 라이브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김희재. 쇼=쇼7
김희재. 쇼=쇼7

‘Heere We Go’ 공연 실황 VCR과 카운트다운이 흐르며 무대에 오른 김희재는 첫 미니앨범 수록곡 ‘포에버 위드 유(Forever with u)’, 새롭게 편곡한 ‘남자답게’로 기세를 올렸다. 이어 대전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최근 예능 활동 비하인드까지 공유해 공연장의 분위기를 빠르게 데웠다.

무대는 감성과 흥을 오가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어졌다. 김희재는 전통 트로트 감성의 ‘정든 사람아’, ‘당신은 왜!’로 한껏 흥을 끌어올린 데 이어, 군무와 퍼포먼스가 더해진 ‘따라따라와’, ‘담담하게’로 에너지를 이어갔다. 남진의 ‘상사화’, 이영희의 ‘살아야할 이유’에서는 깊은 음색과 폭넓은 감수성으로 관객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김희재. 쇼=쇼7
김희재. 쇼=쇼7

또한 N세대 아이돌 댄스 커버 메들리에서는 현진영 ‘흐린 기억 속의 그대’, H.O.T ‘캔디’, 오렌지캬라멜 ‘샹하이 로맨스’ 등 세대를 넘나드는 춤과 노래로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현장에서는 팬 3명과 직접 투샷을 찍는 깜짝 이벤트도 펼쳐져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후 ‘어느 멋진 날’, ‘숙녀에게’로 달콤한 무대를 선보인 김희재는 ‘짠짠짠’, ‘사랑아 제발’로 관객들과 호흡을 맞추며 열기를 더했다. 출연진을 일일이 소개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김희재. 쇼=쇼7
김희재. 쇼=쇼7
김희재. 쇼=쇼7
김희재. 쇼=쇼7

공연 후반부에는 자신의 트로트 성장 스토리를 담은 메들리로 분위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서지오의 ‘하니하니’, 장윤정의 ‘짠짜라’가 이어지며 대전 공연장은 뜨거운 떼창으로 가득 찼다.

엔딩 멘트 후에도 앙코르 요청이 이어지자 다시 등장한 그는 ‘별, 그대’, 팬송 ‘내가 그대를 많이 아껴요’를 열창하며 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마지막은 ‘희열 나이트 클럽’ 버전 메들리—‘흔들린 우정’, ‘빗속의 여인’, ‘영원한 친구’, ‘붉은 노을’—로 완벽하게 장식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7위를 기록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린 김희재는 가수, 뮤지컬 배우,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 발매한 첫 미니앨범 ‘HEE’story’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2025 김희재 전국투어 콘서트 희열’은 다음 공연을 울산에서 이어간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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