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5가 마지막 날을 맞이한 가운데, 엔씨소프트 ‘아이온2’가 올해 행사 최고 인기 신작으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 연일 수시간 이상의 대기열이 형성되는 것은 물론, 개발진에게 선물을 전한 관람객까지 남다른 인기를 과시한 ‘아이온2’의 모습이다. 특히, 16일 사전 다운로드에도 트래픽이 발생할 정도의 관심이 모여 눈길을 끈다.
▲ 엔씨소프트 지스타 2025 부스 현장(사진=경향게임스)
‘아이온2’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 2025 행사 기간 내내 현장의 최고 인기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9일 정식 출시가 이뤄지는 가운데, 이에 앞서 게임을 체험하고 선호하는 직업을 미리 만나보기 위한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부터 던전 콘텐츠 ‘우루구구 협곡’ 체험이 제공됐으며, 실제로 게임을 접한 방문객들에게서는 많은 호평이 전해졌다. 시연을 위해 평균 4시간 이상의 대기가 요구됐음에도 불구, ‘아이온2’를 체험하기 위한 방문객들의 행렬은 행사 기간 내내 끊임없이 이어졌다.
‘아이온2’의 이와 같은 남다른 인기에 힘입어, 관람객 사이에서도 특별한 사연이 전해졌다. 관람객 중 본인을 ‘성덕’이라 표현한 고건 윈윈 크리에이티브 대표는 “기회가 된다면 아이온 IP를 주제로 실제 게임 체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웹툰 연재 및 2차 창작물 굿즈를 제작해 아이온2 흥행에 기여하고 싶다”라며 “성우학원 동기들로 구성된 선후배들과 아예 아이온2 유튜브 게임방송 채널(데바의 목소리)을 기획 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건 윈윈 크리에이티브 대표는 개발진을 위해 제작한 ‘아이온2’ 후드와 백승욱 총괄 PD, 김남준 개발 PD, 소인섭 사업실장의 캐릭터가 담긴 팬아트 액자를 현장에서 선물했다.
현장을 찾은 ‘아이온2’ 김남준 PD는 “2008년 아이온 출시 당시 기술적 한계 때문에 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업그레이드해 더 멋있고 발전된 그래픽과 생생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엔씨소프트 소인섭 사업실장은 “중요한 특징 하나를 꼽자면 ‘커스터마이징’인데 다채로운 기능을 추가했다”며 “단 하나만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부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신작의 매력을 소개했다.
▲ ‘아이온2’는 사전 다운로드 트래픽 발생으로 인해 사전 커스터마이징 서버 오픈 시간을 오후 6시로 변경했다(사진=엔씨소프트 ‘아이온2’ 공식 홈페이지)
한편, ‘아이온2’는 16일 12시 사전 다운로드에 돌입했다. 관련해 사전 다운로드에 몰린 이용자들의 관심으로 다운로드 속도가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 기존 16일 오후 2시에서 오후 6시로 사전 커스터마이징 서버 오픈 시간이 미뤄졌다. ‘아이온2’를 향한 이용자들의 관심 정도를 잘 확인할 수 있어, 오는 19일 정식 출시 시점 서버 안정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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