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장관 "희토류 공급 협정, 이달 말 타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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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장관 "희토류 공급 협정, 이달 말 타결 기대"

모두서치 2025-11-17 04:21: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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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과 중국이 희토류 공급을 포함한 광물 협정을 추수감사절 이전 타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16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 퓨처스’에 출연해 “협상이 아직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니지만, 오는 11월 27일 추수감사절 전에는 최종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에서 회담한 이후, 중국은 이번 합의 내용을 이행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두 정상은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 무역 긴장 완화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중국은 특정 희토류 제품에 대해 적용 중인 수출 제한 조치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해당 조치는 지난 4월 4일 이후 미국의 전면적 대중 관세에 대응해 도입된 바 있다.

베선트 장관은 “합의가 이행되면 희토류가 과거처럼 자유롭게 유통될 것”이라며 “중국이 협정을 거부할 경우, 미국은 대응할 다양한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희토류는 전기차, 반도체, 방산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자원으로,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채굴과 정제에서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베선트 장관은 또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중국은 그간 미국 농민들을 희생양으로 삼아왔다”며 “이번 합의를 통해 이를 바로잡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중 양측은 합의에 따라 중국이 2025년 말까지 미국산 대두 1200만t, 2026년에는 2500만t을 구매하기로 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중국이 미국 군수기업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제한할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 베선트 장관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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