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은하 기자] 야구선수 황재균이 아이를 품에 안고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황재균은 지난 16일 자신의 계정에 “로한이 즐거우면 됐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황재균은 지인의 아이를 품에 안고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놀아주고 있는 모습이었다. 아이는 포근한 품이 편안한 듯 환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했다.
또한 아이를 안고 먼 곳을 응시하며 감성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사진도 공개됐다. 황재균은 “다 같이 남양주 애견 카페 갔다”며 조카와 함께 반려견과 함께한 일상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조카 너무 사랑스럽다”, “이때가 제일 예쁘다. 크면 안 놀아준다”, “황재균 조카바보 인증했다” 등 반응을 보이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황재균은 티아라 출신 지연과 6개월 교제 끝에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으나 2년 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결혼 직후부터 불거진 이혼설과 별거설이 계속 제기되었고 결국 황재균은 “성격 차이로 고심 끝에 별거 후 이혼을 합의했다. 부부의 인연은 끝났지만 서로의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2006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황재균은 국내는 물론 미국 무대까지 경험한 내야수다.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등을 거쳤으며 2018년부터는 kt wiz에서 우투우타 내야수로 활약 중이다. 40세가 다 되어가는 나이에도 여전히 그라운드 위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황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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