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기저효과 영향” LF 영업익 70%↓···패션 본업 ‘회복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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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기저효과 영향” LF 영업익 70%↓···패션 본업 ‘회복 신호’

이뉴스투데이 2025-11-16 16:10:00 신고

LF가 3분기에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1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진=LF]
LF가 3분기에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1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진=LF]

[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LF가 올해 3분기 부동산금융 계열사 코람코자산신탁의 역기저효과로 연결 실적이 크게 꺾였지만, 본업인 패션 부문에서는 수익성이 개선되며 회복 흐름을 보였다. 패션 부문은 정교한 수요 예측과 재고 효율화 전략이 효과를 내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16일 LF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986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17.1%, 70.1% 감소한 수치로, 당기순이익도 265억원으로 32% 줄었다.

반면 패션 부문 3분기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79.2% 증가했으며, 매출은 2310억원으로 5.9% 감소했다.

패션 부문은 판매 적중도를 높인 수요 예측 시스템과 반응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제품 공급을 탄력적으로 운영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영 라인과 콜라보 제품 다변화, 해외 매출 증가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LF 관계자는 “정교한 수요 예측과 재고 효율화 전략이 맞물리면서 패션 부문의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됐다”며 “다만 코람코자산신탁의 전년도 일회성 리츠 자산 매각 차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는 연중 성수기인 만큼 수요 선점과 제품 차별화 전략을 강화해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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