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한일의원연맹, 의회외교 핵심축…양국 관계 떠받치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우 의장 "한일의원연맹, 의회외교 핵심축…양국 관계 떠받치길"

모두서치 2025-11-16 14:37:03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 개회식이 16일 열린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은 "한일 의회 간 교류 협력의 의미 있는 결실을 만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5차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 관계를 보다 성숙하게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총회에서는 한일 관계의 핵심 의제들을 모두 망라하는 논의가 이뤄지는데,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대안들이 도출되고 양국 의원 간의 이해와 우정이 더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 모두의 이익을 위한 미래 지향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일 관계는 세 기둥을 조화롭게 맞춰 나가야 하는데, 아픈 역사를 직시하고, 경제 협력을 심화하면서 동북아와 한반도 평화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지금은 미중 경쟁, 글로벌 관세 전쟁이라고 하는 엄중한 국제 정세 속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라고 하는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와 그리고 양국의 공동 이익을 중심에 놓고 지혜로운 협력을 해 나가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그는 "여기에서 정권에 따라 부침이 있을 수 있는 정부 협력과 달리 의회는 연결성과 지속성이라고 하는 면에서 큰 강점이 있어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우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 지일파, 일본 의회의 지한파가 많아질수록 양국 의회의 협력과 신뢰도 한층 더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연맹이 한일 의회 외교의 핵심축으로서 의원들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떠받쳐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주호영 한일의원연맹 회장과 나가시마 아키히사 일한의원연맹 간사장 등 양국 회원들이 함께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