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의 일탈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양수진 중부서장을 중심으로 중구청 평생교육과, 동구 청소년상담센터, 시민경찰연합회, 경찰발전위원회 등 49명이 참여했다.
중부서는 동인천역과 신포동 일대, 영종도 상가밀집지역 등에서 순찰 활동을 했다. 특히 청소년이 시험 이후 들뜬 부위기 속에서 음주·흡연 등 일탈행위를 하지 않도록 번화가 등 유해환경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했다.
또 중부서는 청소년 대상 출입·고용금지업소와 주류·담배 소매 업소를 방문해 ‘청소년 보호법’ 위반 사항에 대한 점검과 계도를 했다.
이와 함께 중부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합성 기술로 실제와 구분이 거의 불가능한 이미지나 영상을 만드는 ‘딥페이크’와 청소년 도박 등 신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양 서장은 “수능과 학사일정이 끝나는 방학 기간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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