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천구TNTFC(이하 TNT)가 2025시즌 K5 디비전 리그 챔피언십을 제패해 아마추어 축구 최강으로 등극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황보수 감독이 지휘하는 TNT는 16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서구인천서곶SM(서곶SM)과의 K5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조은욱, 구본준, 용환빈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권역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 TNT는 2021년, 2022년, 2024년 우승 실패의 아픔을 딛고 3전 4기 끝에 정상에 올랐다.
TNT에는 상금 500만원과 내년 국제 대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프로 출신 선수들의 재기 클럽으로도 잘 알려진 TNT는 과거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피지컬코치를 거쳤던 황 감독이 지난해부터 팀을 이끌고 있다.
2019년 출범한 K5·K6·K7리그는 동호인 축구팀들이 벌이는 지역별 연중 리그다.
연중 리그 종료 후 치러지는 K5 챔피언십은 각 권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끼리 모여 최고의 아마추어팀을 가리는 대회다.
SMC엔지니어링(2019년·2020년), 수원시티FC(2021년), 재믹스(2022년·2024년), 벽산플레이어스(2023년)에 이어 TNT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한편 지난 15일 막을 내린 2025 K4리그에선 당진시민축구단(승점 51·16승 3무 11패)이 우승과 함께 K3리그 승격을 달성했다.
당진은 창단 첫해인 2021년 K4리그 3위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K3리그 승격에 성공했으나 이듬해 강등된 뒤 4년 만에 K3리그에 복귀한다.
K4리그 챔피언 당진에는 우승 상금 30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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