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식객’도 울고 갈 미식 감별사 “혀 뒤 감칠맛까지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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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식객’도 울고 갈 미식 감별사 “혀 뒤 감칠맛까지 느껴져요”

스포츠동아 2025-11-16 13:53: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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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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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미식가’ 최자가 식객 허영만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1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식객 허영만과 함께 충주의 맛을 찾아 나선다.

연예계 대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사람)’로 꼽히는 최자는 본인의 이름을 건 미식 예능 ‘최자로드’로 누적 조회수 2600만 회를 기록한 바 있다. 전국 방방곡곡의 맛집을 찾아다니며 진정성 있는 미식 토크를 선보여온 그는 이번 ‘백반기행’에서도 남다른 미각을 자랑한다.

최자는 음식이 등장하자마자 접시에 시선을 고정하고 “혀 뒤쪽에서 감칠맛이 느껴진다”, “면의 맛을 침범하지 않는 맛이네요” 등 섬세한 미식 표현으로 허영만을 놀라게 했다. 사과깍두기, 뽕잎비빔밥, 순메밀 막국수, 꿩회 등 충주의 다양한 음식들을 거침없이 맛보며 특유의 분석력으로 ‘맛썰전’을 펼친다.

방송에서는 10년 전 콘서트 이후 최자와 사진을 찍었던 팬이 식당에서 우연히 재회하는 장면도 공개된다. 팬은 당시 찍은 사진을 10년간 보관해왔다고 밝혔고, 이에 감동한 최자는 즉석에서 라이브 랩으로 화답하며 따뜻한 추억을 선물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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