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장동 항소포기 설전' 조국 향해 "특혜사면 밥값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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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장동 항소포기 설전' 조국 향해 "특혜사면 밥값해라"

모두서치 2025-11-16 13:24: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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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장동 항소포기를 두고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도망가지 말고 '특혜사면' 밥값해라"라고 직격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조국 씨가 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맞섰다.

이어 "제가 갑자기 당신에게 토론하자한 것이 아니라 당신이 먼저 대장동 불법 항소포기 이슈화 하던 '저를 상대로' '법대교수티' 낸다면서 '대장동 사건은 추징하는 게 잘못된 거고 피해자가 민사소송해야 하는 것'이라고 헛소리해서 저의 토론제의가 시작된 것"이라고 했다.

앞서 조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 11일 "정치인이 된 후 법학교수 출신 티를 안 내려고 하는데 이번 건은 할 수 없다"며 "많은 언론에서 대장동 재판 항소포기 관련해 한동훈 등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주장을 점검 없이 그대로 싣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대장동 민간업자 사건)의 피해자는 국가가 아니라 성남시, 정확히는 성남도시개발공사"라며 "성남시가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없는 경우에만 몰수·추징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성남시는 이미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이번 검찰의 항소 포기 이후 손해배상액을 증대할 것이라고 공표했다"며 "요컨대 검찰의 항소 포기로 민사소송의 손해액 산정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할 수는 있으나 이번 사건이 국가가 몰수·추징할 수 없는 사건임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조 전 비대위원장을 향해 토론을 제안했다.

한 전 대표는 "조국 씨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탈옥같은 특혜사면으로 은혜 받은 '밥값'하려고 이 대통령 사실상 공범인 대장동 일당 적극 편드는 거겠지만 이렇게 모양 빠지게 도망가면 지금까지 한 밥값도 다 날아간다"고 비꼬았다.

이어 "'토론에 응할 생각은 없다. 단, 이하는 말한다'면서 근엄하게 딴소리하며 도망가려 하는데 토론에서 조국 씨 떠들고 싶은 대로 주제 제한 없이 다 받아준다. 그리고 울지 말고 얘기하라"고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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